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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 기자명 김주환 기자

행복청도시, 국가주요시설 입지에 따라, 광역철도, 세종국회의사당역 필요성 언급,

  • 입력 2023.11.21 16:22
  • 수정 2023.11.22 08:23
  • 댓글 0

- 중앙공원 내 96호선 도로 설계 추진
- 중앙녹지공간 북단절재로 임난수로 S-1생활권 통합MP 연계,
- 광역철도 세종의사당역 필요성 -
- BRT와 연계한 ‘十’자형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수요관리 추진 -

사진: 최형욱 행복도시건설청 시설사업국장이 국지 96호선을 가르키며, 친환경도로로 설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 최형욱 행복도시건설청 시설사업국장이 국지 96호선을 가르키며, 친환경도로로 설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21일 세종 정부청사 중앙동 3층 브리핑실에서 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제2집무실 등 국가주요시설 입지에 걸맞은 인프라를 조성을 위한 세종동(S-1생활권) 인근 교통체계 개선 추진에 대한 발표를 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가주요시설의 입지 등 여건 변화와 2030년 기준 미래 교통수요, 교통량조사, 개선안에 대한 시뮬레이션 및 전문가 자문, 시민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개선 대상 노선은 중앙공원 내 96호선, 중앙녹지공간 북단(절재로‧임난수로), 중앙녹지공간 남단(금남교‧갈매로), 금강 횡단 교량 신설이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수요관리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중앙공원 내 96호선 도로의 경우 공원 접근성을 강화하고 적정 수준의 통과기능을 부여한 친환경적인 도로로 설계한다. 현 중앙공원 계획 및 지형, 공원시설 차량 접근, 이용자의 쾌적성과 안전 등을 고려하여 선형 변경과 생태통로 연결 등 입체화 방안을 마련한다. 설계 과정에서 뉴욕 센트럴 파크 등 국내외 공원 내 설치된 도로의 우수사례도 참고할 계획이다.

중앙녹지공간 북단의 절재로와 임난수로는 2024년 진행 예정인 S-1생활권 통합 마스터플랜 공모 결과와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중앙녹지공간 남단의 금남교와 갈매로는 2차로 확장을 추진하고, 금강 횡단 교량의 경우 ‘24년 중 사전타당성 용역을 실시하여 최적안을 검토한다. 행복청과 LH는 향후 도로·교량의 확장 방법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2024년 설계에 착수하고, 2030년 전후로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인프라 및 수요관리 방안도 추진한다. 광역철도와 연계한 세종의사당BRT 등 신규 BRT노선, 버스전용차로, 철도역 환승센터 등 대중교통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협의체를 운영하여 출퇴근 피크시간대 교통수요를 저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본지는 질의를 통해 세종시 도로 교통체계에 동맥 역할을 하는 도로가 없는데 금강남북으로 강변도로를 신설하여 세종시 외곽으로 진 출입하는데 큰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은 없는가?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답변을 통해 "세종시는 설계당시브터 보행자 중심으로 시를 만들고 있는 상황으로 볼 때 강변도로는 부적합하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교통동맥 역할은 광역철도가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세종의사당 광역철도역사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세종시 또한 행복청의 인프라 조성에 발맞춰 대중교통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추후 도로 확장 시기에 맞춰 BRT 등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고 주요 교차로 등의 정체 개선을 위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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