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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지역, 유망 창업기업, (주)노이즈엑스, 자금지원 7억 받는다

  • 입력 2023.12.19 08:23
  • 수정 2023.12.19 08:55
  • 댓글 0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협업 창업기업 발굴 -

지난 10월 세종BCC 운영사인 제이엔피글로벌(이하 JNP)과 지역 공공 액셀러레이팅 기관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노이즈엑스에 시드 투자계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지난 10월 세종BCC 운영사인 제이엔피글로벌(이하 JNP)과 지역 공공 액셀러레이팅 기관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노이즈엑스에 시드 투자계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자금지원을 받아 성장한 지역 유망 창업기업 ㈜노이즈엑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에 선정됐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민간투자 운영사가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추천하면, 정부가 미래 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5억 원, 창업 사업화 1억 원, 해외마케팅 1억 원 등 최대 7억 원 상당의 자금을 최대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노이즈엑스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졸업생들이 사회적 소음을 친환경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세종시에서 창업한 청년 기업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통해 소음문제를 해결하고 현재 친환경 종이 흡음재를 개발하여 지속적인 자원순환이 가능하도록 하며, 특히 소음의 근본적인 문제인 저주파 영역의 효과가 있는 사회적 소음을 해결에 역할을 하는데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기술 잠재력이 있는 ㈜노이즈엑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업 초기 성장 자금을 직접 투자했다.

또한, 팁스 운영사의 후속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사 소개 및 투자설명회 참여를 지원하며 사업화 자금 확보에도 도움을 주었다.

㈜노이즈엑스는 공공기관 보급 판로 확보를 위해 세종예술고등학교에 흡음재를 시범 설치해 제품의 실용성과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조달청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에 등록했다.

이와 함께 ㈜노이즈엑스는 시장 다변화 노력과 함께 최근 벽면 흡음재를 넘어 층간소음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천장 흡음재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한 투자 사업을 진행해 창업 초기 투자, 후속 투자 지원, 정부사업 선정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 방안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기업 지원은 지난 8월 ‘퓨어’가 중기부의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노이즈엑스’까지 선정되며 잇달아 큰 성과를 거뒀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을 적기에 투자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들이 세종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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