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시가 전통성을 추구하기 위해 지역 특색이 담긴 오래되고 서비스가 우수한 가게를 세종뿌리깊은 가게로 선정하여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특별보증 최대 1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4기 시정에서 소상공인과 설치 후 추진되는 1호 정책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정책연구, 시민 사업명칭 공모, 조례 제정을 추진해 왔다.
시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과 맛, 서비스 등의 명소 가게 5곳 내외를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해 지역 내 대표 상점으로 육성, 상권 활성화와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뿌리 깊은 가게 신청 대상은 음식점, 도·소매업, 개인 서비스업, 제조업 중 읍면 지역에서 20년 이상, 동 지역에서 10년 이상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과 가맹점·대리점 등은 제외된다.
시는 심의 등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인증현판’이 제공되며,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홍보 맞춤형 경영 컨설팅 제공 세종신용보증재단 연계 최대 1억 원 내의 특별보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선정된 뿌리깊은 가게는 3년간 자격을 유지하며 인증만료 후 선정위원회의 재평가를 통해 인증 유지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시 관계 공무원에 따르면,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제출 서류를 작성한 후 내년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시청 소상공인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2024년 2월부터 4월까지 서류검증과 선정위원회의 현장 및 종합평가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심의해 뿌리깊은 가게를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 뿌리깊은 가게 사업을 통해 지역상권 내전통과 특색이 있는 대표가게를 육성하고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내 오래되고 서비스가 좋은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