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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재옥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75회 임시회 제1차 회의 개회

  • 입력 2024.01.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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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조정실, 시민안전실 소관 조례안 심의 및 주요업무보고 청취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경)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경)

[내외일보] 윤재옥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경)는 25일 제275회 임시회를 맞아 제1차 회의를 열어 기획조정실, 시민안전실 소관 조례안 2건을 심의했고 5건의 보고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정명국 부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기획조정실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하여, “과학·기술 등 24개 기관을 우선 선점한다고 되어 있는데 24개 기관명이 무엇인가”라며 질의했고, 이홍석 균형발전담당관은 “타 시·도와 경쟁이 발생할 수 있어 별도로 보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정 부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발전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말뿐인 행정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과 관련하여 “작년 10월 개최했던 포럼에 시애틀 등 5개 도시 외에 더 참여하는 도시는 없나”라며 질의했고, 박혜강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자매·우호도시를 포함하여 연합의 후보 도시를 추가 발굴하기 위하여 노력을 지속 중이며 분야별 교류를 늘려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명국 부위원장은 시민안전실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지하차도 통제기준 미비에 따른 경고 관련, “기후 변화로 인해 올해는 상황이 더 심각할 수도 있는데 안전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40곳 전부 매뉴얼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오 위원(국민의힘, 서구1)은 기획조정실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인구 감소·저출산 사업과 관련하여 “인구정책 분야별 특화사업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라며 질의했고, 이홍석 균형발전담당관은 “결혼 기피, 저출산 등이 만연한데 예산뿐만 아니라 육아 관련 비용 지원, 복무 개선 등 구체적인 대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답변했다. 김 위원은 “대전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위원은 시민안전실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축제장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데 현재 대전시에서 마련 중인 대책은 무엇인가”라며 질의했고, 임묵 시민안전실장은 “선별관제시스템 인원이 적은 부분, 안전관리자 식별이 어려운 부분 등 몇 가지 미흡했던 점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김 위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도 지적했지만 혼잡경비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인파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조원휘 위원(국민의힘, 유성구3)은 기획조정실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용역 심의에 있어 서면 심의가 잦은 점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용역에 대한 실질적인 심의가 이뤄져야 함을 발언했다. 또한, 지방채 부채 한도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언급하며 세입확충과 건전재정에 힘써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전 미래 전략 2048 그랜드플랜」 수립과 관련하여 내용이 바뀐 점을 중간에 보고해야 함을 지적하며 주요 업무의 변경 사항에 대한 의회 보고를 신경 써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작년에 ‘자운대 민·군 화합 페스티벌’이 개최되지 못했는데 올해는 자운대 재개발 등 탄력을 받아 ‘민·관·군’이 합심하여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용기 위원(국민의힘, 대덕구3)은 시민안전실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지역안전지수 등급 하락을 방지하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시 차원의 대책은 무엇인가”라며 질의했고, 임묵 시민안전실장은 “생명존중팀을 신설하여 자살 예방에 노력 중이고 안전지수 하락 방지를 위한 적극 대처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이 위원은 “10대 청소년 자살이 많은데 예방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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