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27일 세종시가 전의·전동·소정면 산업단지 근로자와 기업주를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는 북부권 산업단지 11개소를 중심으로 설문지 근로자용, 기업주용을 활용 2종의 서면으로 3월 5일까지 실시한다.
설문 주요 항목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주거, 교통, 문화, 복지, 여가시설 등 근로자가 생각하는 산업단지 주변의 생활여건 수준 평가, 거주지 이전 의향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기업주에게는 기업 현황, 전력·용수 사용현황, 확충이 필요한 기반시설,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조사한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세종시 북부권의 전반적인 생활여건 수준(만족도)을 파악하고 정주여건 개선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근로자와 기업주의 소중한 의견을 받아 세종시 북부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효과성 높은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근로자와 기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