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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컷오프' 확정되자...정유라 "내가 논개 스타일 물귀신 하려 했는데"

  • 입력 2024.02.29 14:01
  • 수정 2024.02.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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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씨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DB
정유라 씨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DB

[내외일보] 윤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친명계인 5선 중진 안민석 의원이 컷오프당하자 정유라 씨가 "물귀신 노릇 안 해도 됐다"며 쾌재를 불렀다.

29일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안민석 의원 지역구인 경기 오산에 영입인재인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를 전략 공천했다.

또 기동민 의원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에는 영입 인재 김남근 변호사를 배치했다.

지난 23일 공천배제설이 나돌자 "사실무근이다"며 펄쩍 뛰었던 안 의원은 28일 당이 오산을 전략지역으로 선정,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하자 "납득할 수 없다. 경선 기회를 달라"고 반발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접한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는 자신의 SNS에 "ㅋㅋㅋㅋ"라며 비웃은 뒤 "나름 논개 스타일로 안민석 물귀신 하려고 했는데 그러기 전에 낭떠러지로 밀려나 어리둥절할 지경이다"고 흐뭇해했다.

안 의원은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최순실의 돈세탁 규모가 수조 원'이라는 등 최 씨 모녀를 집중 공격했다.

지난해 5월 안 의원이 허위 사실을 말했다며 고소하는 등 안 의원과 척을 세워왔던 정 씨는 지난 15일엔 "완주도 당선도 목표가 아니다, 오직 안민석 낙선이 목표다"며 무소속 출마의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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