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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서 '엉덩이 리얼돌' 발견…"다른 여자 아니니 괜찮다"?

  • 입력 2024.03.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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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비디오' 갈무리)
('제이디비디오' 갈무리)

[내외일보] 이철완 기자 = 신혼집에서 여성 하체만 있는 리얼돌을 발견했다는 사연에 방송인 신기루는 "난 괜찮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제이디비디'오에는 '신혼집에 이게 있는 게 맞을까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자는 "아직 혼인신고는 하기 전이고 결혼식은 3월에 올렸다. 남편은 직장 때문에 신혼집에 미리 혼자서 3개월 전부터 살았고, 저 또한 직장 때문에 따로 지내다가 4월이 지나서야 집을 합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로 짐이 많아서 아직도 짐 정리를 하고 있는데, 집 안의 창고에 부피가 꽤 큰 상자를 발견해서 끄집어냈다"며 "엄청 무겁길래 전자기기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상자를 열어보니까 사람 다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시체인 줄 알고 깜짝 놀랐고, 알고 보니 여자 하체 모양만 있는 리얼돌이었다. 사연자는 "상체는 없고 딱 엉덩이 부분만 있는 하체다. 남편이 옆방에 있어서 우선 진정하고 얼른 포장에서 다시 제자리에 넣어 놨는데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털어놨다.

('제이디비디오' 갈무리)
('제이디비디오' 갈무리)

그러면서 "남편과 이런 성적인 도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고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친구들에게 고민 상담할 수도 없다"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들은 신기루는 "난 괜찮다. 인정한다. 집에 들어갔는데 다른 여자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냐"고 아무렇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홍윤화는 "나랑 함께 사는 신혼집에 저런 게 있으면 싫다. 만약 성인용품이 있더라도 부부가 함께하는 거라면 괜찮다"고 했다.

박영진은 "얼마 전에 아내와 함께 동대문에 있는 성인용품점을 구경한 적이 있다"면서 "유민상 사인이 있더라. '잘 쓰고 갑니다'라고 쓰여 있더라"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유민상은 "어디에 내 사인이 있냐? 잘 쓰고 가는 것도 이상한 것"이라고 당황했다. 이에 신기루는 "아니면 '잘 넣고 갑니다'라고 쓰여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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