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11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창희 前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18개 종목에서 전 세계 150여 개국 대학생 선수 1만 5천여 명이 대회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충청2027’ 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는 효율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나, 지난해 12월, 위원 총회를 개최해 단일위원장 체제로 정관을 변경해, 2024년 2월 충청권 4개 시도의 추천으로 강창희 조직위원장을 추대됐다.

강창희 신임위원장, 대내외 소통과 조직위 총괄 역할 수행 ‘충청 2027 세계 대학생이 케이-컬처 즐기는 스포츠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 신임 조직위원장은 충청권 연고 6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초대 과학기술부 장관, 제19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하고. 정계 은퇴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은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폭넓은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조직위가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을 더하는 것은 물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다.라고 추켜세웠다.

강창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국회와 정부 부처, 지자체 등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충청2027’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충청권이 단합해 지역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