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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둘째 딸 4살 때 하반신 마비…대소변 조절도 어려워" 안타까운 사연

  • 입력 2024.03.12 14:47
  • 수정 2024.03.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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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갈무리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갈무리

[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배우 강성진은 둘째 딸이 길랭-바레 증후군이라는 희소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박영규의 초대를 받고 모인 배우 강성진, 윤기원, 김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둘째 딸의 길랭-바레 증후군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강성진은 "길랭-바레 증후군은 근육 쇠약을 유발하는 다발신경병증으로, 다리에서 시작돼 전신으로 마비 증상이 번진다더라.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도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갈무리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갈무리

그는 "아이의 걸음걸이가 이상해진 걸 아내가 바로 알아채더라"며 "딸이 4살 때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 대소변 조절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학병원에서 신경계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절망의 끝까지 갔었다. 속이 타들어 갔고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없었다. 딸이 전신 마취를 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며 "당시 제가 유행성 눈병을 앓고 있었는데, 너무 울어서 눈병이 치유됐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강성진의 딸은 현재 완쾌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그는 "중학교 1학년인 딸이 11살 때부터 현대 무용을 배웠다. 각종 콩쿠르에 나가서 상을 휩쓸고 있다"며 "모든 게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강성진은 2005년 그룹 에스 출신 이현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길랭-바레 증후군은 연간 인구 10만 명당 0.8~1.8명에게만 발생하는 희소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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