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12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김종민 22대 총선 세종갑 선거구 예비후보,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시청 출입기자 대상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종민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관련 개헌을 언급하며,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판례를 변경 하려면 법리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정치 리더십이 필요하고, 자신이 세종 갑선거구에서 그러한 일들을 하려고 출마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은 곧 정치적 리더쉽이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세종은 행정수도를 완성해 의사결정 기관으로 거듭나고, 대통령 집무실은 세종으로 내려와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22대 총선을 치른 뒤 새로운 미래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가 통합을 말할 수 있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은 더불어민주당이 싫어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이재명 사당화 및 방탄정당으로 만들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뒤 이재명 대표는 더불어 민주당에 계속 남아 있어도 된다고 했다.
만약 낙선할 경우 계속 세종시갑에서 정치를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자신은 세종에 당연히 뿌리를 내려서 살아갈 것이며, 10여 년 있으면 은퇴를 하고 그때가 되면 세종은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자신은 낙선할 가능성은 없으나 만약에 낙선이 되더라도 세종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신이 앞장서 정치 활동을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는 말로 세종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