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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연하 태국 여자랑 바람 난 남편, '얼굴 공개' 한 여성..."얼굴 못 들고 살게 할 것"

  • 입력 2024.03.15 10:05
  • 댓글 0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아들의 훈련을 위해 태국으로 함께 떠난 남편이 22세 연하 외국인 여성과 바람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남편이 태국 여자랑 바람났습니다. 얼굴 공개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삼 형제를 키우는 주부라고 밝힌 A 씨는 "아들이 동계 훈련으로 파타야에 갔는데, 보호자로 따라간 남편이 아이는 합숙소에 넣고 45일 동안 보지도 않고 태국 여자랑 바람났다"고 적었다.

이어 "아이 잘 돌보고 혼자 힘든 줄 알았는데 우리 큰아들보다 7세 많고 본인보다 22세 어린 여자와 바람이 났다"며 "저는 주변에서 인정할 정도로 남편과 애들만 보고 살았는데 영혼이 갈기갈기 찢기는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A 씨는 "앞으로 애들이랑 어떻게 살아야 할지 너무 막막하다"면서 "평소에 (남편이) 룸살롱이랑 나이트는 많이 다녔는데 여자랑 나뒹구는 사진은 처음 봐서 충격이 크다"고 했다.

그는 남편 얼굴 사진을 공개하면서 "법적으로 처벌 받는 것도 무섭지 않다. 사회에서 얼굴 못 들고 살게 하고 싶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조언해달라고 호소했다.

누리꾼들은 "평소에 룸살롱, 나이트 다녔다는데 더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냥 이혼해라", "지금이라도 법률사무소 상담 받으시고 증거 가지고 가서 갈라져라", "태국 현지 여자라 상간녀 소송도 안 된다. 이혼이 답", "굳이 얼굴 공개해서 나중에 처벌받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해라", "자식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 등 이혼하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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