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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전주 남부시장 옛 원예공판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입력 2024.03.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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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판장 작당 개관 기념 전시회 마련
- 시, 21일부터 문화공판장 작당 2층에서 개관 기념 ‘희망의 그래피티’ 전시 개최
- 작당, 대규모 전시·행사 공간, 전시실, 다목적실, 야외정원 등 다양한 이용시설 갖춰

〔내외일보〕고재홍 기자 = 전주 남부시장 내 사용되지 않던 옛 원예공판장 건물이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돼 시민에 제공된다.

‘서브컬처’란 주류 문화와는 다른 소수 문화로 특정 음악과 예술,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유하는 사람 문화적 표현으로, 그들만의 정체성과 콘텐츠를 가지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새로운 마니아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브컬처 중심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을 기념해 ‘희망의 그래피티’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문화공판장 작당 2층은 문관광부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일환으로 서브컬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대규모 전시·행사 공간, 전시실, 문화교육장, 공유공간, 야외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문화공간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남부시장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오는 4월 시설 정식 개관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희망의 그래피티 – 스트리트 아트 힘’ 전시는 전주 남부시장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응원하는 그래피티 전시다.

‘문화공판장 작당’은 서브컬처 분야 대표 미술 장르인 ‘그래피티’ 아트를 통해 공간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미리 시민에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전시는 두 명 그래피티 작가가 유휴공간 재탄생과 ‘스트리트 아트’를 주제로 상호 작용하며, 작가 간 상호 조응을 대칭적 형태로 구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그래피티 페인터 팡세(PpangSe) 작가 ‘희망의 그래피티’는 전주 상징인 개나리와 까치를 통해 희망과 긍정을 표현한다.

이는 봄의 시작과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에너지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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