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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이소희 변호사,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9번 배정...'국회 입성할까'

  • 입력 2024.03.19 22:58
  • 수정 2024.03.20 05:11
  • 댓글 0

- 꿈꾸던 기금금융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 할 것 -

이소희(37)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19번 배정자
이소희(37)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19번 배정자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지난 18일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의 순번이 발표됐다.

1번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2번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원, 3번 최수진 한공학대 특임교수, 4번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5번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지난 정부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8번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9번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 10번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순이다. 

11번 한지아 을지의과대학 부교수, 12번 유용원 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13번 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 14번 김장겸 전 MBC 사장, 15번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 16번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 17번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 18번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등이 뒤를 이었으며 이소희(37)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가 '19번'을 배정받았다.

세종시의회 비례대표의원인 '19번' 이소희 변호사는 전반기 교육안전위원장으로 의정활동 중 지난 4일 사퇴서를 내고, 국회 입성을 위해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신청을 한 인물이다.

그는 15세에 불의의 의료사고로 인해 신체적 장애를 얻었으나, 이를 극복해 이화여대 법학과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제6회 변호사 시험에 당당히 협격했다. 이후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활동을 하던 중 세종시의회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는 의정활동 중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걷지 못해도 나는 날마다 일어 선다’ 책을 집필, 지난 1월 23일 출간해 장애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도 했다.

이소희 변호사는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 보좌직으로 활동을 했으며,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이 이끄는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내가 꿈꿔오던 기금금융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치 무대 즉 입법활동을 하는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판단해 과감히 시의원직을 내려놓고,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에 도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국민의힘 전신인 당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 한국당의 경우 19석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30%대 지지를 받으면, 비례순번 '19번'까지 순조롭게 여의도 입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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