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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마음 건강 동시에 챙기는 ‘실버태권도’각광

  • 입력 2024.03.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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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2시~4시 중계동 인근서 진행

65세 이상 노원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하라프라자 4층에서 실버태권도 수련생들이 팔차기 동작을 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하라프라자 4층에서 실버태권도 수련생들이 팔차기 동작을 하고 있다.

[내외일보] "실버태권도로 몸도 유연해지고 기분전환도 돼 삶에 활력이 생겼어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 서울교회(담임 신규수·이하 신천지 서울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버태권도’에 참석한 이종철(73·가명·남·서울 노원구)가 전한 소감이다.

‘실버태권도’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노원구 중계동 인근 하라프라자 4층에서 진행된다. 뉴실버세대에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몸과 정신 건강에 탁월하다는 사실에 입각해 추진하게 됐다.

실버태권도는 도복을 갖춰 입고 품새와 격파를 배우며 매달 자체 승급심사까지 진행한다.

또 실내수련뿐 아니라 야외수련 및 피구, 야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로 진행되며 태권도대회도 참석해 사람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태권도 수련생 이명희(72·여·서울 노원구)씨는 “얼마 전에 열린 태권도 시합에서 메달도 따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태권도를 통해 자세도 좋아지고 남편과 대화 소재도 생겨 관계가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수련생 김진섭(68·가명·남·서울 노원구)씨는 “태권도 하는 시간이 즐겁다”며 실버세대들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니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버태권도 관계자는 “나이가 들면 몸도 마음도 약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뉴실버세대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참가 자격은 65세 이상 서울 노원구 주민이며 자세한 문의는 신천지 서울교회를 통하면 된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하라프라자 4층에서 실버태권도 수련생들이 팔동작을 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하라프라자 4층에서 실버태권도 수련생들이 팔동작을 하고 있다.
3월 16일 노원구 중계동 하라프라자 4층에서 태권도 수련 후 모여 앉아 모임을 하고 있다.
3월 16일 노원구 중계동 하라프라자 4층에서 태권도 수련 후 모여 앉아 모임을 하고 있다.
3월 16일 노원구 중계동 하라프라자 4층에서 수련생들이 피구를 하고 있다.
3월 16일 노원구 중계동 하라프라자 4층에서 수련생들이 피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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