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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의택 기자

관악구 주민은 좋겠다, 명품클래식 흥행 릴레이

  • 입력 2024.03.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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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아트홀 두 번째 명품클래식 서울시립교향악단

관악문화재단, 공연 비수기 ‘전환마케팅’으로 연속 매진 실현

4월 명품클래식 세 번째 시리즈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 IN 관악’ 기대돼

[내외일보=서울]김의택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의 두 번째 명품클래식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가 지난 3월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악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24년 주민과 예술이 연결되는 커뮤니티아트홀 조성을 위해 상반기 명품클래식 시리즈를 준비해 선사하고 있다. ▲세계 최정상 합창단 ‘빈소년 합창단’ ▲세계적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 대표 클래식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주요 연주자들을 초청해 관악구 구민 누구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향유의 장을 관악아트홀에 마련했다. 

낯선 클래식으로의 초대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지난 1월 신년음악회 <빈소년 합창단>의 전석 매진에 이어 이번 <우리동네 음악회>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시리즈 1·2의 연속 매진 행렬이 세 번째 명품시리즈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는 이유다.

세 번째 명품클래식은 오는 4월 21일(일) 개최하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이다. 최정상 바이올리스트 강동석(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예술감독), 피아니스트 문지영, 김규연과 함께 올리비에 두아즈(오보에, 라디오 프랑스 필 수석 역임), 로망 귀요(클라리넷,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로랭 르퓌브레(바순,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및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아벨 콰르텟(바이올린 윤은솔·박수현, 비올라 박하문, 첼로 조형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함께 베토벤, 슈베르트, 라벨, 도니제티 등 명작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의 키워드는 ‘전환’이다. 

통계*에 따르면 하반기에 58.2%의 공연이 쏠렸으며 그중 11월, 12월만 22.7%로 집중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공연 비수기’라 불리는 상반기를 기회의 시기로 생각을 전환하고 고품질의 클래식 시리즈를 기획했다. 관악구 주민 모두가 쉽게 만나는 상반기 클래식 시리즈, 연속 매진의 비결이다.

*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2023 공연 결산통계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공연이 적은 상반기 클래식공연을 통해 예술가치의 발견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클래식뿐 아니라 트롯트,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을 준비해 다양한 주민이 찾아오고 싶은 구심점으로 커뮤니티아트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커뮤니티 아트홀의 역할을 밝혔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 공연 예매는 4월 4일(목)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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