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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 기자명 정광영 기자

대전고용노동청, 떨어짐 사고 예방 산업안전 현장점검 실시

  • 입력 2024.03.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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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6차 “현장점검의 날” 18개 점검반 집중 현장점검
「중대재해 사이렌」, 떨어짐 사고 다발 경보발령

사진은 떨어짐 사고 예방 산업안전 포스터.
사진은 떨어짐 사고 예방 산업안전 포스터.

[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은 올해 제6차 현장점검의 날(3.27.)을 맞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이하 대전세종광역본부)와 함께 18개 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중·소규모 건설현장과 제조·기타업 초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떨어짐 사고 예방에 집중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설개선, 조경공사 등을 위해 지붕,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에서 작업하다 떨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떨어짐 사고는 안전보건교육 및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 등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충분히 공유하고, ▴안전모 착용,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대 착용, ▴작업발판, 안전난간 및 추락방호망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막을 수 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 사이렌’으로 ‘떨어짐 사고 다발 경보’를 발령(붙임1)하여 사업장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이번 현장점검의 날에도 사업장 관계자가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하여 일터의 안전수준을 진단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현장 확산을 위해 현장점검의 날에 점검받은 사업장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교육의 날’로 운영하여, 사업주, 공장장,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령, 위험성 평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향숙 대전고용노동청장(직무대리)은 “작업 중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방심할 수 있는 낮은 높이인 1m 정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안전모 착용, 작업발판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만을 지켜도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대부분”이라고 하면서, “노사가 함께 위험성평가를 통해 떨어짐 등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의 모든 근로자들이 위험성을 인지토록 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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