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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임실 출신 원로 모임인 `임우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 입력 2024.03.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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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고재홍 기자 = 임실군이 지난 22일 임실군 출신 모임인‘임우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우회는 전북특별자치도 과장으로 퇴직한 오선엽 회장과 전북특자도 부지사로 퇴직한 이상칠 명예회장을 대표로 30여 명 임실군 출신 각계각층 원로들로 구성된 모임.

국가와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퇴직 후에도 변함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 모임은 나고 자란 고향인 임실 발전에 동참하고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이후에는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지난 1일 재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을 방문해 임실 변화하는 모습을 돌아보기도 했다.

오선엽 회장은 “고향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과거 생각도 많이 나 지역에 도움이 될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번 기부로 임실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에 고향 사랑 마음을 전해주신 오선엽 회장님과 이상칠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임우회 회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 및 임실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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