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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의택 기자

황희 의원, 「목동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조건부 수정가결 환영

  • 입력 2024.03.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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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은 주민들이 노력해 만든 결과이자 성과” 축하인사 전해

[내외일보=서울]김의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구갑)이 28일 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목동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조건부 수정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황희 의원은 “목동 1~3단지 주민들, ‘목동 1ㆍ2ㆍ3단지 조건없는 3종환원 추진위원회’와 함께 조건없는 종상향을 위해 지속적인 회의와 광범위한 자료검토,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이 모든 것은 주민들이 노력해 만든 결과이고 주민들이 단결해 일궈낸 큰 성과로 짧지 않은 시간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황 의원은 목동아파트 1~3단지 조건없는 종환원 문제와 관련해, 목동아파트 1~3단지의 입주시기(85년)가 종세분화 시기(04년)보다 훨씬 이전으로 목동아파트 1~3단지 주민들이 이유 없는 재산권 침해를 받았다는 점, 종세분화 기준에 위배되는 불합리한 하향 결정이었다는 점, 목동아파트 4~14단지는 모두 3종이나 1~3단지만 2종으로 타 단지와의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점, 2004년 종세분화 당시 향후 지구단위계획수립시 검토·조정하겠다는 서울시의 약속과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용도지역 난에 조건부기된 유일한 지역이라는 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조건없는 종환원에 대한 주민들의 당연한 요구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해 왔다. 

목동 1~3단지 종환원 문제는 황희 의원이 초선 시절이던 지난 2017년 종세분화 당시(2004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록을 근거로 서울시 국정감사 질의를 하면서 본격화됐다. 2019년에는 당시 부기내용을 근거로 서울시를 설득해 민간임대주택 20%를 포함하는 3종 환원을 이끌어 냈다. 이후 2019년 주민투표 당시 대표성 문제, 종부세 부담, 원자재값 상승 및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대형 시공사 참여 불투명 등 제2기 종추위에서 조건없는 종환원 문제를 다시 제기함에 따라 황희 의원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2022년 주민 대표들과 여러 차례 미팅 및 진행사항을 수시로 공유하였고, 크리스마스 이브인 2022년 12월 24일 저녁에도 1~3단지 입주자대표, 종추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향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이후 황희 의원은 23년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조건없는 3종 환원을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2023년 4월에는 용도지역의 지정 또는 변경이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규정하고 있는 용도지역 결정 기준에 위반되는 경우에는 용도지역 변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27일 「목동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이 알려진 직후, 황희 의원은 주민과 종추위 위원들로부터 “함께 해주신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긴 시간 한결같이 함께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오늘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받기도 했다.

서울시는 27일 개최한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 주요내용은 목동서로 변에 접한 특별계획구역 1~4(목동1~4단지) 및 목동 900번지(열병합발전소) 일대에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를 총 연장 약 1.3㎞, 폭원 15~20m 이내의 유선형 형태로 조성하여 녹지공간 확충 및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자 특별계획구역 계획지침 변경과 공개공지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황희 의원은 “목동 재건축ㆍ재개발, 목동선·강북횡단선 조기착공, 신정 차량기지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양천 주민들과 함께 뜻을 모으고, 양천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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