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이하 기념관)이 4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독립전쟁, 자유와 독립을 향한 우리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 협조를 받아 개최하는 순회전시이며, 자발적 항일 의병 활동으로 시작된 독립군과 광복군 역사를 재조명하고 치열했던 독립전쟁 기록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기획했다.
전시 자료는 ▲항일 의병부대의 사진 ▲독립군을 모집하기 위해 배포한 통순화기通順和記 ▲독립군 무장투쟁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작성된 유고문 ▲안중근 의사 조카 안춘생 중앙육군군관학교 졸업증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문 등을 전시패널로 구성해 독립전쟁과 관련된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기념관 관계자는 “일제로부터 강제 병합되어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한 우리 민족의 독립전쟁 역사를 재조명하고, 자유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자 했던 독립운동가 희생정신과 애국 염원을 상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