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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소옥순 기자

김호중 사과 '논란 제조기'?

  • 입력 2020.08.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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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 SNS
김호중 / SNS

 

[내외일보] 소옥순 기자 = 가수 김호중이 불법 스포츠 도박 의혹을 인정하고 나선 가운데, 그 동안 그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이어져온 과거 논란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김호중은 공식 팬카페에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에서 김호중이 과거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김호중이 스포츠토토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호중은 처음에는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를 했으나 이후 전 매니저 권모씨의 지인 차모씨의 소개로 불법 사이트를 알게 됐고 3~5만원 수준의 베팅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김호중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첫 논란은 전 매니저와의 분쟁이었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문제는 그와 2016년부터 '미스터트롯'까지 함께 했던 전 매니저와의 관계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전 매니저는 김호중에게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매니저와의 분쟁이 한창 진행중인 상황에 두 번째 논란이 터졌다. 이번엔 병역문제였다. 병역기피를 위해 병무청에 로비를 했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 병무청은 사실무근이라 일축했다. 현재 김호중은 병무청의 재심 결과 ‘불안정성 대관절’로 최종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의 어머니가 팬들을 상대로 금품을 요구하는 일도 있었다.

해당 논란에 대해 김호중은 “어머니가 잘 몰라서 또는 정말 저를 위해서 한 일일 수 있다.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은 연락을 주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과거 EBS 다큐멘터리 '용서'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던 한 가족이 김호중의 데이트 폭력을 폭로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당시 출연한 가족 중 큰 딸이자 김호중과 교제했던 여성 A씨가 김호중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그녀의 부모를 통해 폭로됐다.

이에 김호중 측은 현재 교제는 인정하지만 폭행은 없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그 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아온 김호중, 이번 불법 도박 논란을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이 더욱 차가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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