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5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충청권 지방정부연합 출범을 앞두고 초광역 생활권 조성을 위해 충남도와 상생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세종-충남’ 6대 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자체 간 관계 증진과 광범위한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자체가 충청권을 대한민국 제2의 수도권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행보다.
앞으로 세종시와 충남도는 농업, 관광‧레저, 청년지원, 신산업 육성·연구, 초광역생활권 조성 등 분야별 실무협의를 진행해 협력 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양 지자체 간 전략적·입체적 동반자 관계구축을 위함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과 충남은 충청권 차원의 협력을 넘어서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이웃사촌과도 같은 관계”라며 “어려울 때 서로 돕고, 상생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면서 충남과 함께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민호 시장은 충남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큰 뜻을 품고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달 22일 최민호 시장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본 상인 돕기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