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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스포츠
  • 기자명 이희철 기자

에이미, 공범 누구?

  • 입력 2019.04.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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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최근 번닝썬 사태로 시작된 연예계 마약 논란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를 거쳐 가수 박유천(33)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며 확산되는 가운데 방송인 에이미(37)도 남자 연예인 A씨와 과거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16일(오늘)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에이미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과거 잘못을 저지르는 바람에 경찰서에 가게 됐다. 경찰이 ‘누구랑 프로포폴 했어요?’라고 물어봤을 때 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 나만 처벌해달라고 빌었다”라며 “이후 내가 잡혀갈거라는 말이 오고가는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 A군이 ‘에이미가 날 경찰에게 말할 수도 있으니까 그전에 같이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자. 그래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더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그 친구는 새벽마다 전화해 '나를 도와달라. 미안하다. 그런 게 아니다'라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자기 연예인 생활 끝날 수도 있다'며 새벽마다 전화했다"라고 덧붙였다. 

에이미는 “모든 프로포폴은 A군과 함께였다”며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 난 지금 내가 저지른 죄로 용서를 빌고 있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A군은 환하게 웃으며 TV에 나오고 있다”며 억울함과 배신감을 토로했다.

앞서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2015년 강제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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