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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지연 기자

주옥순, 일본 '웬떡이냐'

  • 입력 2019.08.06 16:36
  • 수정 2019.08.06 16:37
  • 댓글 4

[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의 '아베 사죄 발언'의 파장이 온 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재일 언론인 유재순 JP뉴스 대표가 이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해 이목이 쏠린다.  
  
유재순 대표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 우익 매체들이 한국의 일부 보수단체 주장을 한국 주류 여론인 것처럼 왜곡해 전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재순 대표는 "산케이라든가 후지텔레비전이라든가 일본 우익 매체들은 혐한에 가까울 정도의 망언 그리고 가짜뉴스까지도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 청취자가 주옥순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자 유재순 대표는 "한국어를 잘하는 무리들이 있어서 한국에서 일본에 유익한, 일본을 지원 사격을 하는 듯한 주옥순 씨 같은 단체나 발언이 있으면 즉각 일본어로 번역해 영상으로 만들어 띄운다"면서 "일본 우익 단체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는 회원들 10여명과 지난 1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베 수상님, 저희 지도자가 무력하고 무지해서 한일 관계를 파괴했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일본 파이팅" 등의 발언을 파장이 일었다. 

1956년 포항출신인 주옥순 대표는 2013년 엄마부대를 설립하고 회장직을 맡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해왔다.

설립 초기에는 봉사단의 성격이 있었지만 친박 성향의 시위활동을 주로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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