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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오정근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인기리에 방송중인 TV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의 야외취침을 통해 시청자들을 텐트 안으로 유혹하고 있다. 캠핑시장의 성장과 캠핑인구의 증가가 이 유혹이 성공적이었음을 방증하고 있다. 그러나 캠핑문화의 확산에 비해 안전문화의 확산은 그 속도가 더디기만 하다. 지난 22일 새벽 강화도의 한 캠핑장에서 7명의 사상자를 낸 화재사고가 이를 극명하게 드러냈으며, 이 문제를 여론의 수위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모처럼 즐거운 추억을 남기려고 불편을 감수해가며 준비한 캠핑장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는 안 될 일이다. 화재예방을 위한 몇 가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얇은 텐트에 의
이현숙 기자
2015.04.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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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김수정 지난 19일 대전 동구 왕복 6차선 거리에서 가운데 차선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 인도로 올라가 상가를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85세 고령자로, 경찰은 운전자가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아 일어난 사고로 보고 치매 증상이 있는지도 조사중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중, 지난해 교통사고는 1만 1,998건에서 2만 275건으로 5년 사이에 배 가까이 늘었다. 현재 233만여명에 달하는 65세 이상 운전자는 내년엔 2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65세 이상자의 면허 적성검사시, 5년에 한번 시력검사 위주의 적성검사를 하는 것 외에 고령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가려낼 특별한 대책이
김용찬 기자
2015.04.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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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홍 부국장 [내외일보=호남]익산/고재홍 기자=“경원선과 경부선을 서로 나누어/한마디 기적으로 고별을 하고/웅장한 남한강의 철교를 지나/철도요람 노량진 역에 다달았도다.” 한국 최초 철도였던 ‘경인철도가’ 삼절이다. “五日一風 十日雨는 농민의 함열. 四野심은 황금오곡 황등黃登이로다./왕궁탑을 돌아보며 이리(익산)에 오니 저 유명한 군산항이 지척이로다./군산항을 뒤에 두고 부용을 지나 금산사의 벽골제 터 김제에 왔네/산천이 명미明媚(밝고 아름다움)하고 농민이 순하니 여민동락 태평한 신태인新泰仁이라/내장사 청천폭포 구경하면서 경전식耕田食착정음鑿井飮 정읍井邑에 왔노라(중략)/진시황의 헛된 사업 장성長城에 왔네(중략)/간반송澗畔松 안정란岸汀蘭 송정리松汀里 왔네” 1926년 ‘구영서’가 지은 ‘
고재홍 기자
2015.04.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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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 서흥파출소장 경감 정용길 공무원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어떠한 외부세력과도 결탁하지 않는 공정한 업무수행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켜 경제성장률을 높이는데 토대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들어 방위산업 납품비리, 공금횡령, 뇌물수수, 향응접대 등의 부정부패가 사회 곳곳에서 물의를 일으켜 3월 12일 국무총리는 부정부패 척결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역량을 총 동원하여 부패사슬을 끊겠다는 고강도 사정(司正)을 밝힌 바 있다. 대통령도 이번에 비리 덩어리를 들어내야 한다며 고질적인 부정부패에 대하여 단호한 대처를 강조했다. 그동안 공직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비정상의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도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부정부패는 남아 있어
/이현숙 기자
2015.04.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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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경찰서 정각지구대 경장 김경민 최근 아파트, 오피스텔 등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필자의 근무지에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다가구 주택들이 즐비한데, 순찰을 하다보면 만약에 있을 화재에 대비해 주민들이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있는지 노파심이 들기도 한다.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우선 큰소리로 가족과 주변이웃에게 화재 발생을 알리고, 119로 신속하게 신고해 불이 난 건물의 위치(동·호수), 화재의 상태, 갇힌 사람 유무 등을 알려야 한다. 화재를 초기에 발견해 불이 많이 번지지 않았다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의 소방시설을 이용해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소화에 힘써야 한다. 하지만 화재의 발견이 이미 늦었거나 초
/박구민 기자
2015.04.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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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장 고재홍 [내외일보=호남]익산/고재홍 기자=“겉으로는 화려하나 속은 극히 부실한 것”을 뜻하는 외화내빈外華內貧이라는 말이 있다. ‘속 빈 강정’이요, “빈 수레가(깡통이) 요란하다“는 말과 통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국식클)의 무수한 투자양해각서(MOU) 남발이 그렇다. 최근까지 분양면적은 2만여평에 불과한데 걸핏하면 법적구속력이 전혀 없는 MOU 체결을 공개해 해당회사 입주가 확정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행정력만 낭비한다. 최근에도 “중국 BGX그룹과 MOU를 체결했다”는 자료를 버젓이 공개하며 “국식클에 제조공장 및 원자재 보관시설 등을 설립할 계획으로 투자면적은 4만~6만㎡로 구체적 투자금액을 관계기관과 최종 협의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재정비상체제’를 선언한 익산시가 할 일이 아니다.
고재홍 기자
2015.03.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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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 안영례 우리나라의 경우 민간인의 총기소유가 금지돼있어 사실 총기사고에 대해 안심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세종시나 화성시 총기사고를 통해 들어난 관리실태는 사실 부실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었다. 파출소의 경우도 사실 총기를 보관 하는 것에 그쳐 수렵기간 중 소유주가 요청하면 소유주 여부를 확인한 후 내어 주는 게 전부였다 현장을 진압하려고 출동했던 파출소장 마져 목숨을 잃는 상황에서 현장경찰 누구도 총기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없어 불안감이 커진 것이 사실이다 현재 경찰장비지급 기준상 방탄복은 테러작전 등에 투입되는 112타격대만 지급되고 형사나 지구대 경찰관에게는 보급되지 않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총기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아래 또한 112신고
이현숙 기자
2015.03.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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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지구대 순찰3팀 순경 송화섭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는 반면 보행자 교통사고는 감소하지 않는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운전자의 의식이 팽배하다. 또한 도로 위 상대적 교통약자인 소형차의 안전이 위협받으면서 사고위험성의 증가로 교통약자인 보행자·소형차를 배려하는 도로 존중문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인천 연수경찰서에서는 3단계로 도로 위 존중문화 정착계획을 추진 중이다. 3.16 ~ 3.31은 1단계로 범시민적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고 4.1~ 9.30은 2단계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며, 10.1 ~ 12.31은 교통약자를 존중하는 도로 위 존중문화의 온전한 정착을 목표로 한다. 먼저 마스코트 거리홍보팀과 어깨띠 및 피켓 등을 이용하여 현장중심 홍보활동으로 존중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시민
김용찬 기자
2015.03.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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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소방서 안전지도팀장 소방경 엄태권 2009년 부산 사격장 화재에서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년이 지난 2012년에는 부산 노래주점 화재로 사망자 9명을 포함해 33명의 사상자 발생했다. 이렇듯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중이용시설 영업주의 자력배상능력이 부족한 현실이다. 그렇기에 대부분 지방자치단체나 국가가 나서 피해배상을 하는 등 제도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다중이용업주의 피해배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세사업주의 자력배상능력 확보를 위한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제도를 도입했다. 제도를 시행한지 2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다중이용업소에서 가입을 완료해 저렴한 보험료만으로도 피해자에 대한 원활한 배상과 다중이용업주의
이현숙 기자
2015.03.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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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북] 정승초 기자 = 새싹이 돋아나고 이제 완연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그런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옛 선조들의 채취가 묻어나는 고궁이나 선조들의 온기가 느껴지는 유적지를 찾는 발길들이 잦아지는 그런 계절이 다가왔다. 지방자치단체의 유적지에 대한 세심한 관리 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에 소재한 유적지들은 그러나, 찾는 이들의 눈깔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영주시의 유적지 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없지
정승초 기자
2015.03.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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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이 근 홍 우리가 위험한 상황에 빠지거나 어떠한 범죄에 피해를 당했을 때 가장먼저 생각나는 것이 112신고전화 일 것이다. 112신고를 한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신고 후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은 1분 1초가 1시간 같이 느껴질지도 모른다. 이에 경찰에서는 위험에 처한 국민에게 1초라도 빨리 현장에 출동 현장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범죄를 초기에 제압하기 위해 112신고 총력대응체제를 구축 시행중에 있다. 위급한 신고가 접수되면 신고현장에서 제일 가까운 출동요소가 112신고시스템에 현출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지구대 파출소의 관할지역과 관계없이 신고현장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순찰차가 우선 출동하고 있으며 만약 신고현장에
김용찬 기자
2015.03.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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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장 고재홍 [내외일보=호남]익산/고재홍 기자=양곡 소세양陽谷 蘇世讓(1486~1562) 생가 및 말년 거주지를 복원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미륵산과 용화산을 흐르다 금마저수지로 모아지는 도천道川 곳곳에는 양곡 글씨라는 암각서 등이 남아 생가와 퇴휴당退休堂 복원과 함께 황진이와의 한 달간 애틋한 사랑을 주제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싶다. 송도 기생인 황진이는 빼어난 미모와 총명함으로 시서화 삼절에 가무는 물론 거문고 등을 다루는 솜씨와 역사. 문학에도 해박해 한국역사 최고 반열의 기생이다. 15세 진이의 뇌쇄적 아름다움에 홀린 이웃 총각이 상사병으로 죽자 기생이 됐을 정도로 출발부터 예사롭지 않다. 뭇 사내를 후리고 성인군자인 양 하는 사대부 선비를 조롱하거나 사모의 정을 나타낸 시를
고재홍 기자
2015.03.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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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경찰서 경무계장 경감 박성규 # 1 2011년 4월 영국의 스타 셰프 제이미 올리비는 햄버거의 원료인 핑크슬라임에 대한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렸다. 핑크슬라임이란 소의 주요 부위를 절단하고 남은 찌꺼기를 모아 암모니아로 세척해 핑크빛 고기를 만드는 제조 방법으로 이 동영상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이로 인해 미국 맥도널드는 핑크슬라임을 사용해 왔다고 공식 인정하는 한편 향후 핑크슬라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동영상의 여파는 계속 확대돼 캐나다 언론도 이를 집중 보도하기 시작했고 핑크슬라임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사표명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낀 캐나다 맥도널드는 2012년 6월「아워 푸드 유어 퀘스천」이란 캠페인을 시작했다. 맥도널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기 시작
김용찬 기자
2015.03.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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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경찰서 소방경 김재진 2015년 청양의 해 을미년도 24절기 중 입춘, 우수, 경칩이 지나고 춘분도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봄철 해빙기에는 동절기에 얼어붙었던 지표면이 봄기운에 녹아내리면서 건축물, 건설공사장, 절개지, 축대ㆍ옹벽, 교량 등 각종 시설물의 균열 및 붕괴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다. 해빙기 위험요인은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의 반복으로 지반이완 및 침하로 구조물 파손, 도로변 싱크홀 발생, 절개지ㆍ급경사지 낙석, 공사장 흙막이 붕괴, 해수면 수난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에 소방관서에서는 3월 한달을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순찰활동 강화, 각종 언론매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려면 해빙
이진희 기자
2015.03.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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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부장 [내외일보=호남]진안/이강석 기자=진안군 제218회 임시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이번 임시회는 배 성기 의원이‘진안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안’과 김 남기 의원이‘진안군 농산물 유통가격 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했다. 각 위원회별 주요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운영행정위원회는 ‘북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5건의 조례안을, 산업복지위원회는 ‘진안군 농특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외 6건의 조례안을 가결했다. 그러나 진안군 의원은 무엇이 진정 군민을 위한 의정 활동인가 살펴봐야 한다. 군민의 실생활과 전혀 무관한 조례 제정은 군민의 세금만 낭비해 지역민의 원성 과 살림에 부담만 늘어날 것이다
이강석 기자
2015.03.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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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경기가 좋을 때는 2배 늘리고, 나쁠 때는 4배로 늘려라”라고 세계적인 경영인이 말한 적이 있다. 직원들을 위한 교육은 상황이 좋을 때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상황이 나쁠 때를 직원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준비할 중요한 기회로 삼으라는 뜻이기도 하다. 사람의 성장이 곧 조직의 성장이기 때문이다. 공직 부분에 있어서도 공무원 개인이 성장하고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해마다 국민들이 행정기관을 상대로 제기하는 행정심판이나 소송 건수가 10,000여 건이 넘고 있다. 민원이 직접 법제처에 법령해석을 요청하는 건수도 상당수(1,000여 건)이다. 국민들의 법의식이 높아져 개인의 권리를 보호받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공무원의 법적 전문성
박창석 기자
2015.03.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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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경찰서 수사과 유치관리팀 경사 박성숙 인터넷 검색 중 다큐멘터리 영화 중 ‘중독’ 미리보기를 언뜻 보게 됐다. 간단히 말하자면, 전 세계 마약에 찌든 사람들의 일그러진 일상을 삭막한 거리풍경으로 보여준다. 그 중 한 30대 남자는 “술 때문에 자주 경찰에게 끌려갔어요. 많은 싸움에도 휘말렸구요. 어쩌면 그래서 더 술을 마셨는지도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데, 필자는 “술 때문이에요.. 술만 아니었으면..”하는 우리 동네 사건사고 때의 말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느낌으로 전달받아 놀라버렸다. 나름 잘생긴 외국 젊은 남성도 우리네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술과 인생파탄을 되내는, 인간 본연의 작고 작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술’이라는 것은 성인으로서는 기쁨을 축하하고, 괴로움을 달
김용찬 기자
2015.03.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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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장 고재홍 [내외일보=호남]익산/고재홍 기자=3.11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끝났다. 지방선거를 방불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 치루어졌다. 그러나 검경과 선관위 등의 엄격한 단속 및 처벌방침에 금품수수와 향응이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은밀한 방법으로 금품살포나 타지원정 향응도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선거를 치루면서 내건 공약이나 슬로건 및 캐치 프레이즈도 대선. 총선 수준이다. 뒷이야기나 입방아는 더욱 그렇다. 지금도 회자되거나 활용되는 선거 슬로건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다. 1956년 3대 대선에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민주당 신익희 대통령 후보와 장면 부통령 후보가 내걸었다. 이승만 정권의 장기집권을 막기 위한 슬로건으로 민심에 깊게 파고들었다. 자유당도 “갈아봤자 별 수 없다!”로 맞
고재홍 기자
2015.03.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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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 외사계 경사 김소영 2014년 한 해에 무려 7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남편이나 주변 남성에 의해 참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10년 여성가족부의 가정폭력 실태조사에서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 발생률은 70.4%로 일반가정(53.8%)보다 크게 높았다. 가정폭력이란 가족 구성원 간에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위로 가정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 특례법 제2조는 폭행, 상해, 협박, 주거침입, 명예훼손, 재물손괴, 사기, 공갈 등을 가정폭력범죄라고 규정하고 있다. 명백히 범죄로 규정돼 있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사소한 부부간의 문제’, ‘집안일’로 인식을 하고 있으며 피해 여성들은 집안의 문제를 외부에 알리고 싶지 않고 나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속앓이를
박구민 기자
2015.03.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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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생명화학공학과 남형근 교수 1981년 미국의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의료기관에 종사하고 있던 사람들은 건강해 보이는 많은 수의 젊은 사람들이 특이한 질병에 걸려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미국의 질병통제센터(CDC)는 피부암의 일종인 카포시 육종(KS) 과 폐렴(PCP)에 걸린 환자들을 조사하였다. CDC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킨 것은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였다. 과거에는 KS와 PCP는 거의 예외 없이 노인이나 화학요법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들처럼 면역계에 이상이 있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만 걸리는 질병이었다. 그러나 1981년에 확인된 108면의 환자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 52세에 불과했으며 화학요법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는 한명도 없었다. 그들
강성덕 기자
2015.03.16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