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창원시에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창원 220번~231번) 추가 발생해 총 확진자가 22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의창구 1명, 성산구 2명, 마산합포구 2명, 마산회원구 6명, 진해구 1명으로 시 전 지역에서 발생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시는 오늘(29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앞서, 지난 20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다음날일 21일 0시를 기해 진해구에 총력 방역태세에 돌입해 5일장인 경화장을 폐쇄했다. 이어 23일 0시부터 시 관내 전역에 총력 방역태세를 확대하면서 모든 공립 공공시설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함에 따라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한 집합이 금지되고, 목욕장업 취식 금지와 인원이 제한되며, 노래연습장은 21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카페는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며, 음식점은 21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있는 23개 업종, 22,346개에 대해 제1부시장을 총괄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종합 점검 추진단을 구성하고 강력한 단속과 점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