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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기자 본 기자에게 모 지역의 상의공경 지회장에 대한 한통의 진정서가 접수됐다. 내용의 요지는 상의군경회 지회장 A씨가 공상공무원으로 국가 유공자가 된 경위에 의혹을 제기한 내용이었다. 이에 취재를 하던 중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하는 국가 보훈처의 태도에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지역 보훈과, 지역 지청장, 국가 보훈처 감사실, 단체협력과 등에 취재 협력 요청을 했으나 지회장들이 공인(公人)임에도 불구하고 ‘사생활보호’를 명분삼아 일체의 공개를 거부했다. 지난 2010년 1월 감사원 보고에 의하면 공무로 상해를 당해 국가 유공자로 등록된 전·현직 공무원 5,000명중 3,074명을 감사한 결과 엉터리 유공자가 32%인 993명에 달하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순국 선열을 포함한 50여만명의
최상대 기자
2013.01.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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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홍보과장 홍성봉 몇년전 웰빙이 유행한 적이 있다. 최근엔 힐링(Healing)이 대세다. 모 방송국의 힐링캠프 프로를 비롯해 힐링뮤직, 힐링마케팅 등 우리는 지금 힐링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만큼 세상살이가 팍팍해 졌음을 방증하는 것일테다. 그런데 의외로 힐링은 간단하다. 힐링은 상대의 아픈 상처를 경청하고 깊이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런 힐링을 사회갈등의 대표격인 원전정책에도 적용했으면 한다. 우리사회에서 원전 논쟁은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핫이슈이다. 여기엔 갈등의 DMZ(비무장지대)가 없다. 왜냐하면 이미 상대에게 너무 많은 상처와 아픔을 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친원전파는 반원전파를 현실을 모르는 이상적 집단으로, 반원전파는 친원전파를 마피아라는
내외일보
2013.01.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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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30일 '2012 하반기 교육기부 협약식'이 열렸다. 2013수능격려 교육감 인터뷰 지난해 10월23일 '제1회 진로 박람회 및 제12회 직업교육대제전 개회식'이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지난해 9월20일 '좋은학교 박람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내외일보=인천] 이승재 기자 = 인천시 교육청을 8년간 이끌며 시교육감을 2번이나 연임한 나근형 교육감. 지난 2011년 7월 직선제 초대 교육감으로 재임하면서 효를 바탕으로 한 꿈,보람,만족을 주는 인천교육을 지향해 왔다. 나 교육감은“올해도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을 교육지표로 정하고 이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며 "인성교육 강
이승재 기자
2013.01.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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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이 어느덧 저물고있다. 돌이켜보면 올 한해도 어김없이 다사다난(多事多難)으로 기록될 한해였다. 이러한 시대의 격동속에서 철원군은 상대적으로 보다나은 2012년을 보낸것에 감사할 뿐이다. 철원지역의 현안과 뉴스들을 생각하면 시련과 고통을 힘겹게 이겨내야 하는 일도 많았고 아쉬움과 탄식, 충격의 사건들도 끊이질 않았다. 반면 진보일보한 성과도 적지않았다. 강원도민 체육대회 개최와 경완선 개통(신탄리에서 백마고지 구간 5.6Km)가 대표적인 큰성과다. 아쉬움과 충격은 5만 철원군의 대변기관을 자처하며 집행부의 감시 견재기능을 충실해야 할 철원군의회의 전 현직 의장들의 새누리당 탈당의 반란은 정당정치의 구태 의연함이 현실로 보여준 한해이기도 했다. 철원군의 2012년 군정 현안사업중 가장
황수영 기자
2012.1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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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유의 토지 중 일부분이 주민들이 지나다니는 도로로 이용되고 있을 경우 임의로 울타리 등을 쳐서 그들의 이용을 막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고 할 때 주민들이 반대에 부딪쳐 난감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비록 문제된 토지가 개인 소유의 토지이고 또한 그 토지에 대한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사용수익권을 포기한 경우가 아니라 하더라도 임의로 울타리를 치거나 주민들이 통행을 하지 못하게 막으면 교통방해죄가 성립되기 때문이다. 형법 제185조는 육로, 수로 또는 교량을 손괴 또는 불통하게 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교통을 방해하는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원의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것이 일반교통방해죄이다. 여기서 육로라 함은 사실상 일반 공중의 왕래에 공용되는 육상의 통로로
내외일보
2012.12.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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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 의원 신현석 본 의원은 무상급식, 인권조례, 혁신학교 등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책에 대한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부끄러운 경기교육의 자화상에 관하여 경기도민과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의 공부를 위한 학교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정치적 교육시책 추진으로 인해서 교과부 시도 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최하위, 교과부 학업성취도 평가 3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 2011학년도 대학 진학률 14위, 학생 사교육비 지출 전국 2위, 진로교육평가 16개 시도 중 14위,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전국 최하위라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은 것이 현재 우리 경기도 교육의 자화상입니다. 왜 이런 처참한 결과가 나왔을까요? 경기교육이 교육의 본질 추구보다는 교육을 보는 눈이 좌편향적이고
내외일보
2012.12.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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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 경무계장 김효섭 옛날에는 공무원하면 떠올리는 것이 여러 가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박봉(薄俸)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것이 지나간 현실이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에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되려면 최소한 50:1 이상의 경쟁력을 통과해야 순경으로 임용될 정도의 인기 있는 직업이 됐다. 물론 지금의 경찰공무원들의 봉급이 혼자 벌어 자녀들의 교육, 부모 봉양 등 만족할 만한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박봉(薄俸)이라는 말은 과거의 한 페이지로 덮어져 버렸고 이제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작은 정성이나마 많은 경찰관들이 표 나지 않게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있다. 원래 노블리스는 ‘닭의 벼슬’을 의미하고, 오블리제는 ‘달걀의 노른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두 단어를 합성해 만
내외일보
2012.12.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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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소방위 양광호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도 혹독한 가뭄을 겪었다. 극심한 가뭄과 여러 차례의 집중 호우 그리고 대규모 태풍은 국민에게 큰 아픔과 고통을 주었다. 분당소방서는 수개월 동안 ‘가뭄대책반’을 꾸려 가동하면서 타들어 가는 농심과 아픔을 같이 했고 이어 '호우대책반’, ‘폭염대책반’, '태풍대책반’을 운영하며 긴장에 끈을 놓칠 수 없었다. 20여년의 세월을 거슬러 처음으로 소방에 들어와 너무도 낯설고 너무나도 생소한 조직에 들어와 처음 시작했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웃지 못할 일과 보람 있었던 일도 참 많았으며 생과 사를 넘나드는 긴박한 삶 속에서도 그야말로 운 좋게 살아남아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지금이 너무나 감사하다. 과거 친구나 친지를 만나면 늘 듣는 말이 있었다. 겨울이라 바쁘
내외일보
2012.12.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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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지킴이 구례지역 대표 이강용 조금씩 변모해가고 있는 저수지를 보며 당장 내년 영농에 대해 안도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동안 영농기에 우리 관내 급수는 만수제, 양천제, 양수장 같은 보조수원공에 많이 의존해왔을 뿐만 아니라 간선 말단부는 반복적으로 물이 부족해서 고생했었는데 이젠 한시름 놓을 것 같다. 그리고 올해 여름처럼 내년에도 극심한 가뭄이 찾아 오지마란 법이 없지 않느냐. 지금에서야 내고향 지킴이로서 지역주민들에게 기대효과를 열심히 홍보하면서 처음에 앞장서서 반대한 내 자신을 달래본다. 그리고 준설로는 물그릇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좁은 물그릇 안에 준설한다고 해도 언젠간 또 토사가 적체되기 마련이다. 지금 당장 이런 기회에 물그릇을 키워놓지 않으면 올해 ‘볼라벤’ 같은 수마를
내외일보
2012.11.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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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보훈지청 보훈팀장 권혜선 2010년 11월23일 고요하던 연평도에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들이 일어났다. 북한군이 연평도 민간시설을 포함한 군부대 시설을 향해 170여발의 포탄을 퍼부은 것이다. 순식간에 연평도는 화염에 휩싸였고 해병대원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도 2명이 사망했다.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포격을 가해 국미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갔으며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심각한 도발행위로써 국외적으로는 한반도의 휴전상황에 대한 관심과 국내적으로는 호국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불러 일으켰다. 우리 모든 국민은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대처해야 하며, 국가는 외세로부터 공격을 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
내외일보
2012.11.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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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장 이봉춘 비상구의 사전적 의미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이다. 말 그대로 사고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인 것이다. 지난 10월 울산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 유사시 비상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모텔화재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숙박을 위해 모여 있어 화재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이날의 화재는 새벽에 발생했음에도 투숙객 모두가 개방돼 있던 비상구로 빠르게 대피해 경미한 부상외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사회에 이 같은 사례는 아직 흔치 않은 듯하다.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매번 비상구개방 여부와 같은 기본
내외일보
2012.11.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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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김동근 甲은 식당을 운영하고자 乙과 乙소유 건물에 대해 보증금 1억원, 월세 2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서, 보증금 중 3,000만원은 계약체결 시에 지급하고, 나머지는 입주 후에 지급하기로 약정했지만, 사정이 생겨 입주 후에 지급하기로 했던 7,000만원을 제때에 지급치 못했다(계약체결시 보증금 3,000만원은 지급). 그러자 임대인 乙은 적법한 최고절차도 거치지 아니한 채 일방적으로 임대차계약의 해제를 통보하면서 나머지 보증금 7,000만원의 수령도 거절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건물 명도를 요구하면서 전기를 차단하는 등의 불법적인 방법으로 甲의 식당운영을 방해했고 결국에는 건물을 철거한다는 미명하에 甲을 건물에서 강제로 퇴거시켜버리면서 둘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곤 한다
내외일보
2012.11.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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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어촌公 영주·봉화지사 내고향지킴이 부대표 김정홍 인류의 문명이 강과 함께 발전해 왔듯이 인간에게 물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원이다. 이번 MB 정부가 들어서면서 시작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후와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13억 톤의 물을 확보하는 한편으로 수자원개발, 수질개선, 친환경 친수공간 창출, 생태복원 등을 목적으로 한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중요한 사업이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에서 시행중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4대강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창평, 금봉, 삼가, 단산, 동면 등 5개 지구에 총 9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838만톤의 물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것은 단순 계산으로도 금계저수지 2개를 새로 만
내외일보
2012.11.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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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현장지휘과 소방교 김효진 심정지란 심장 박동이 멎어 조직 내로 산소 공급이 중단된 일련의 상태로 빠른 응급처치가 적절히 수행되지 않으면 수분이내 사망에 이르게 된다. 특히나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생활방식의 변화 등으로 급사라고 불리우는 돌연사의 발병 나이가 점점 젊어지는 추세이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노령화 사회는 가속화가 돼 응급처치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암을 제외한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이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정지 중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심근경색이 돌연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에서 산소운반능력이 없어 산소공급이 중단이 되면 5분 이후에는 뇌손상이 진행이 되기 시작하고 10분이 지나면
내외일보
2012.11.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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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정승준 계절에 따라 우리들의 옷차림도 달라지듯이 자동차도 계절에 따라 점검과 행동을 달리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장마철, 겨울철 모두가 차량 관리가 별도로 이뤄지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으므로 곧 찾아 올 겨울철 대비 월동준비를 시작할 시기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겨울철에는 타이어, 배터리, 부동액, 와이퍼 및 워셔액, 히터·서리제거기 등 사전 점검으로 돌발 상황에 대비해 미리 점검하는 것이 안전운행의 필수적인 사항이다. 그 첫째가 타이어, 자동차의 신발이다. 겨울에는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므로 마모 심한 타이어 교체, 스노우 타이어 또는 사계절용 타이어로 교체가 바람직하고 체인도 미리 챙겨두되 체인 채우는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는 배터리
내외일보
2012.11.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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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지청 보상과 임현주 호국 보훈이란, ‘나라를 보호한다는 호국’과 ‘공훈에 보답한다는 보훈’이 합쳐진 말로,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자는 뜻이 담긴 말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공이 있는 분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을 추모함으로써, 그들의 공로에 대해 보답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현재 현충일과 6.25 한국전쟁을 연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고,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분들의 공헌과 희생정신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 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열고 홍보를 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우리가 호국 보훈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고, 우리의 역사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이제 대다수의 젊은
내외일보
2012.11.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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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김동근 A전자의 컴퓨터 1대를 구입하여 1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계속된 오작동(기능상의 하자)으로 인해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하게 하자 A전자의 AS센터로 찾아가 3차례나 무상수리를 받아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성능이 개선되지 아니했다. 그래서 제품을 판매한 A전자 대리점으로 찾아가 그 제품의 교환 또는 대금환불을 요구해 보았지만, 대리점에서는 한번 더 수리를 해보고 또 다시 오작동 현상이 발생하면 그때가서 제품을 교환해주겠다며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구매자는 더 이상 A전자의 컴퓨터를 믿고 사용할 수가 없어 곧바로 제품교환 또는 대금환불을 요구하면서 구매자와 대리점 간에 분쟁이 발생하곤 한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상황에서 구매자가 즉시 A전자의 대리점에게 대금환불 또는 제품교환을 요구하는 것이
내외일보
2012.11.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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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야탑119 안전센터 소방교 박범균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나가고 불을 자주 사용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11월은 우리 소방에게는 아주 특별한 달이다.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화재예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겨울철 화재를 가늠할 수 있는 관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벌써 각종 매스컴을 통해 부주의에 의한 크고 작은 화재의 소식을 접해 안타까울 다름이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올해 8,30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중 3,800건이 부주의에 따른 화재로 분석됐다. 이 같은 통계라면 절반인 45.8%가 결국, 부주의에 의한 화재란 예기다. 부주의는 쓰레기 소각, 담뱃불, 음식물 조리, 용접 작업, 불장난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매년 반복된
내외일보
2012.11.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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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위 장주옥 지난 2일은 112허위신고 방지하기 위해 그날 하루만이라도 허위신고를 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날이었다. 112 허위신고로 인한 엄청난 경찰력 낭비와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술을 마시고 신고하거나 우리 아이들이 장난삼아 신고하는 사례가 줄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허위신고의 피해는 고스란이 위급에 처한 내 이웃과 가족 및 선량한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12 허위 신고 시 엄중한 형사처벌은 물론 손해배상책임까지 부담할 수 있으므로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도 112허위신고에 대한 피해내용에 대해 서로 공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경찰에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일반민원 상
내외일보
2012.11.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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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김동근 이웃집이 건물을 철거한 후 그 자리에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터파기 공사를 하면서 지반붕괴에 대한 방지조치를 제대로 하지 아니해 인접한 타인 소유의 주택 여러 곳에 크랙이 가고 더 나아가 주택의 일부가 붕괴되는 등 안전상의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인접지 건물 소유자는 불안감에 집을 나와 피신해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이럴 경우, 인접지 건물 소유자는 주택붕괴 등으로 인한 재산상 손해배상청구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도 청구할 수 있는지가 문제될 수 있다.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의 범위에 관해 「민법」 제393조는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은 통상의 손해를 그 한도로 한다. 특별한 사정으로 인한 손해는 채무자가 그 사정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때
내외일보
2012.11.06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