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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바둑’이 ‘인간지능’에서 인공지능’ 시대로 바뀌었듯, 범야권도 소용돌이다. 새누리가 ‘정신적 분당’일 뿐 ‘철옹성’인 반면, 야권은 알파고(AlphaGo) 정당(?) 같은 ‘국민의당’ 출현 때문이다. 영·호남을 기반으로 ‘시소’ 양쪽에서 오르내리던 ‘적대적 공생관계’를 무너뜨리겠다는 3당으로 호남 정치지형도 바뀔 조짐이다. 공천=완생完生(당선)이 미생未生(낙선)으로, 대마불사도 대마필사大馬必死가 될 수 있다. 총선이 막바지 싸움판이다. “손으로 대화한다.”며 ‘수담手談’이나 까마귀(흑)와 백로(백) 싸움처럼 ‘오로烏鷺‘라는 바둑에서 ‘사활을 다투는’ 수상전手相戰이다. 바둑에는 “사귀생 통어복四귀生 通魚腹(네 귀에 집을 내고, 물고기 배를 닮은 바둑판 중앙으로 통함)이면
고재홍 기자
2016.04.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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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강원]황수영 기자= 강원 철원군은 지난 3월 30일 16시 군청 상황실에서 철원군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관내 초·중·고 26개 학교(18개 사업)에 대하여 교육경비보조금 14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한 사업들에 대하여 군 검토결과를 토대로 심의위원들의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 및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사업 등을 선정하였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기숙형고교운영사업에 4억8백만원, 방과후학교운영사업에 2억6천9백만원, 체육꿈나무육성사업에 4억7천9백9십만원, 철원여고 꿈·희망 프로젝트 3천만원, 오덕초등학교와 내대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에 4천만원, 노후급식시설개
황수영 기자
2016.04.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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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보안계 경사 하 상 수 [내외일보=인천]=오는 3월 26일은 6년 전 온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북한의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날이다. 북한 도발로 46명이 희생된 이 사건을 통해 국민들은 북한의 잔인함을 재인식하고 국가 안보의식 확산의 계기가 됐었다. 그러나 6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안보의식은 어떤가? 여전히 6.25전쟁이 언제 일어나고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으며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국민들이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으며, K-POP, 드라마 등 한류문화 확산, IT, 첨단기술 발달 등 전 세계에서 큰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는 지금 최근 한반도 방어훈련 등에
내외일보
2016.03.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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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바둑에서 본격 싸움 전에 ‘집을 확장하는데 유리하도록 주요 거점에 돌을 벌여놓는 것’이 포석布石이다. ‘아수라장’ 여야공천의 ‘끝내기’로 전북총선도 대진표가 짜여졌다. 비교적 조용했던 국민의당 공천과 달리 새누리와 더민주는 막판까지 혼란이다. 창당 직후로 경쟁이 심하지 않은 국민의당과 달리, 새누리는 친박·비박은 물론 유승민 공천문제로 무소속 출마가 이어졌다. 더민주는 친노(문)·비노, 혹은 진보와 중도세력이 분당과 국민의당 창당으로 정리됐으나 총선을 지휘·감독할 김종인 대표의 비례 ‘셀프공천’ 및 ‘진보패권’ 논란으로 시끄럽다가 김 대표 완승으로 끝난 것 같다. 새누리와 더민주는 인적자원이 넘쳐 포석과정이 험난할 수밖에 없다. 전북총선 포석은 ‘자살골’ 같은 ‘자충수自充手’ 공
고재홍 기자
2016.03.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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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개판오분전開板五分前‘이란 말이 있다. 6·25 때 부산 피난민에 급식이 제공됐고, “배식 5분전!”하고 피난민에 외친 소리에서 유래했다. 개판開板은 ‘판자로 된 솥뚜껑‘으로 ’개판오분전‘은 ’솥뚜껑 열기 5분전‘이다. 배고픈 피난민은 새치기와 몸싸움, 멱살잡이를 넘어 치고 패고 아수라장을 연출했다. 이를 지켜본 군인이 “완전 개판오분전이군!”이라고 말해 충직하고 영리한 개犬가 억울하게 입줄에 오르는 등 ’이중적 의미‘로 활용된다. 훗날에는 “정치판오분전이네!”라는 말이 유행할까 겁난다. 공천싸움으로 날을 지새우기 때문이다. “장돌뱅이나 몸 파는 처자도 이렇지 않습니다. 정치인이 모범은커녕 지조도, 정책도, 공약도 없는 선거는 처음입니다. 이당 정당 날라 가는 철새만 그득하고 자신과 자
고재홍 기자
2016.03.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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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전북 최대농협인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이 선거공약인 조합장 ‘연봉 반액삭감’을 실현해 전국 관심사다. 특히 “농민조합원은 어려운데 임·직원이 억대 연봉을 부끄러움 없이 받는다는 것은 낯 뜨거운 일“이라고 말해 왔던 임 조합장 결단과 개혁 드라이브는 조합원에 농사연금 지급 등에 그치지 않고 계속될 전망이어 농·수·축협 등 다른 농협에도 ‘선순환의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전주농협은 지난 2월말, 대의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 10년 이상 조합원에 연간 15만원을 지원하는 농사연금 지급 및 조합장 연봉 반액 삭감의 건 등 공약사업이 승인됐다. 조합장 연봉은 1억1천여만 원→5500만 원으로 삭감됐다. 이는 초저금리로 인한 예대 마진 축소 등 경영환경이 열악해지는 상황에 전주
고재홍 기자
2016.03.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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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영 원광대병원장 [내외일보=호남]익산/고재홍 기자=최두영(53) 원광대병원장은 국내 최정상급 종합병원장으로써 업무에 정신없이 바쁘다. “사생활은 포기한 지 오래다.”는 최 원장을 만나 ‘제생의세濟生醫世’라는 개원이념으로 국내외 환자치료에 여념이 없는 원광대병원 이모저모를 청취했다./편집자주> ■ 올해 주요목표를 말씀하신다면? 첫째, 올해도 고객만족과 환자중심 병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환자에 다가가 최선을 다하는 병원과 구성원이 되도록, 저부터 실천·독려하겠습니다. 이는 우리가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로 병원정책과 집행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으로 인사에도 적극 반영 하겠습니다. 둘째, 올해는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센터 시설 신축과 개소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시설과 장비 보다
고재홍 기자
2016.03.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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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동소방서 서창119안전센터 소방교 김두섭 [내외일보=인천]=추운 겨울이 가고 따스한 봄기운이 만연한 3월이 왔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워 집에서 지냈던 기간이 길었던 만큼 봄에 대한 기대가 더욱 더 클 것이다. 화재없는 봄을 보내기 위해 몇 가지만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봄철 화재 중 가장 빈번한 화재는 산림화재이다. 산림화재는 대부분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아 안타까움이 더 크다.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입산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먼저 산에 갈 때는 화기 물품을 놓고 가야한다. 특히 담뱃불이 원인이 돼 산불이 나는 경우가 있는 만큼 흡연자들은 등산 전 담배, 라이터 등은 놓고 가는 게 좋겠다. 또한, 입산이 통제된 등산로를 이용하다가 불이 난다면 화재진압도
내외일보
2016.03.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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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대 3팀 순경 김 준 호 우리나라 주거 형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아파트이다. 공동체가 함께 생활하는 만큼 서로간의 배려와 주의가 필요한 이 아파트에 요즘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간의 분쟁이 늘어가고 있다. 단순한 다툼을 넘어서 폭력이나 심지어는 살인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데 이러한 층간소음의 문제는 특정지역이나 계층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층간소음 복수 방법으로 환풍기에 담배 연기를 내뿜거나 천장에 직접적으로 청소기를 대는 방법, 더 나아가 천장에 스피커를 설치해 간접적으로 윗층에 피해를 가하는 방법의 글이 많은데 요즘에는 이러한 스피커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체까지 생겼다. 이웃간의 층간소음 대부분은 아이들이
내외일보
2016.03.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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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조 경위(익산경찰서 정보보안과) 북한 김정은 정권의 끊임없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후, 탈북민에 대한 테러 지시 등으로 남북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자유대한 품에 안긴 탈북민은 불안감과 초조한 생활을 호소하거나 안정적 정착에 힘들어 한다. 국토분단으로 돌아갈 고향이 없게 되다시피 한 그들을 보호하는 한 사람으로 걱정과 우려가 교차한다. 일제강점기를 보낸 이들의 선조 세대가 해방 이후, 남북분단으로 공산체제에 편입돼 북한에서 태어날 수밖에 없는 후손들이 바로 탈북민들이다. 이들이 원해서 북한에서 태어나 굶주림과 압제에 시달렸겠는가· 남쪽에서 태어나 국민소득 3만 불을 바라보며 풍요와 자유를 구가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점에 있어 무척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주민들의
고재홍 기자
2016.03.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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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진晋나라 나무꾼 왕질王質의 고사에서 보듯 바둑역사는 유구하다. 왕질이 바둑을 구경한 절강성 석실산은 '도끼자루 썩는 산'이란 뜻의 난가산爛柯山이다. 황해도 평산읍 난가정爛柯亭도 바둑역사를 말해 준다. 가장 오래된 바둑책, 현현기경玄玄碁經은 "요순시절부터 바둑이 있었다."고 기록했다. 바둑 둔 것을 기록한 기보棋譜 역사도 1800년이 넘지만 '인생과 정치'처럼 똑같은 ‘바둑’은 없다. 장기나 체스보다 훨씬 복잡미묘하다. 인생과 정치판을 바꿀 수 없듯 “한 번둔 수는 물릴 수 없어” 일수불퇴一手不退다. 그래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알파고(AlphaGo)가 ‘인간지능(HI: human intelligenc
고재홍 기자
2016.03.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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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이를 만든 ‘인간지능(HI: human intelligence)’과 벌인 세기의 바둑대결. 기성棋聖보다 위인 기신棋神을 놓고 다섯 번 대국이 벌어지는데 세 번을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가 승리한 후, 전패가 우려되는데 이세돌이 그의 별명 ‘쎈 돌’처럼 ‘신의 한 수‘로 알파고를 교란시켜 3대 1로 승리해 마지막 한 판을 남겨뒀다. 가히 새로운 과학혁명 시대에 대비해야 할 충격이다. ‘알파고’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으로 알파고의 고(Go)는 ‘바둑‘을 의미한다. 알파고는 오천 년 바둑역사가 남긴 기보 3만 개를 하루에 스스로 학습한다. 3만 번 프로기사 대국 전체를 하루에 습득해 실전에 활용한다
고재홍 기자
2016.03.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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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서구와 관내 폐수처리업체(4개소)는 최근 폐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선진·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질자동측정기기(TMS) 설치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사업체가 수질자동측정기기 설치 및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사업체는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고 측정기기가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게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4시간 수질배출허용기준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폐수처리업체인 ㈜그린워터텍, ㈜세화엔스텍, ㈜그린엔텍, ㈜일성환경은 사업장별 약 1억 2천만원을 투자하여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고, 올해 6월부터 측정자료를 구에 전송하기로 했다. 수질자동측정기기는 형식승인을 취득한 제품을 설치하며
내외일보
2016.03.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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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서 경무계 경사 황민재 지난해 겨울 인천 친부 아동학대 사건, 큰딸을 살해 후 암매장한 비정한 어머니의 아동학대사건까지 연이어 발생하는 친부모의 아동학대 사건으로 국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또한 “학대의 대물림, 당신의 신고로 끊을 수 있습니다.”라는 포스터는 아동학대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근절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듯 했다. 실제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2014년 전국 아동학대 현황 보고서’ 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례는 2010년 5천657건에 비해 2014년 1만27건으로 2배로 증가했고 아동학대의 80%가 부모에 의해 일어났으며 계속 대물림 돼 부모에게 맞고 자란 아동이 성인이 된 후에도 죄의식 없이 자신의 자녀를 학대하는 가해자가 되는 것이다. 아동학대는 단순히 대물림에서
이광수 기자
2016.03.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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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서 경무과 경사 최명현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경고성의 작은 사고가 29번 일어나고 이에 앞서 300번이나 징후가 나타난다는 하인리히 법칙이다. ○ 1930년대 미국 보험회사 직원이었던 하인리히는 그의 저서인 ‘산업재해예방’에서 대형 사고는 우연히 혹은 어느 순간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징후들을 방치하고 소홀히 했을 때 나타난다고 역설했다. ○ 학교폭력 분야도 이 법칙에서 예외가 아니다. 학생들은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과 함께, 학기 초부터 서열 정립을 위한 상호 대립으로 인해 기대와 우려가 상존한 교실풍경 속에 놓여져 있다. ○ 최근 들어 학교폭력은 주로 중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게 발생하지만 최초 학교폭력 발생연령은 초등학교에서도 급증하는 등 학교
이광수 기자
2016.03.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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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새누리당과 더민주당 선거구획정 합의에 따라 전북은 11석→10석으로 줄었다. 전북 선거구는 ▲전주갑(완산갑), 전주을(완산을), 전주병(덕진) ▲완주·무주·진안·장수 ▲군산 ▲익산갑, 익산을 ▲정읍·고창 ▲남원·순창·임실 ▲김제·부안 선거구로 결정됐다. 전북에는 80여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8대 1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11명이 등록한 ‘전주을’은 도내 최고 경쟁률이다. 더민주 이상직 국회의원은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더민주’에서는 박종덕·최인규·최형재씨 등이 공천경쟁에 가담했으며 ‘국민의 당’에서는 장세환 전 국회의원과 엄윤상 변호사, 김호서 전 도의장, 한명규 전 정무부지사, 조형철 전 도의원 등이 포진했다. 김경민 전 연청의장과 성치두 민초연합 창당준비위 대표도 무소속으로 등
고재홍 기자
2016.02.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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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3팀장 경위 강 행 석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얼마 전, 자녀를 학대한 20대 재혼부부가 구속되는 일이 있었다. 이 부부는 지난해 7월부터 자녀 4명에게 제때 끼니도 주지 않고 하루에 한 끼만 줄 때도 있었으며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바닥과 회초리 등으로 등, 다리, 팔뚝 등을 때리기도 했다. 아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배고파 힘들었다. 회초리와 주먹으로 맞았다”고 진술 하여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들의 아동학대 행위는 지인의 신고로 알려졌다.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
내외일보
2016.02.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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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용노동지청장 황 계 자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희망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때 경제성장률 저하, 청년실업률 상승, 구조조정의 상시화 등 늘 어려운 난관을 얘기하는 점은 매우 곤혹스럽다. 정부는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하여 「60세 정년제」 입법화(‘16년부터 300인이상 사업장 시행)하고, 청년의 일자리 해결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 인턴제, 청년취업아카데미, 글로벌 취업지원사업(K-move)등 다양한 형태로 고용촉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과도한 연공급제에 의해 청년 일자리 창출능력이 현저히 낮아지고 고용절벽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임금피크제」도 도입하게 되었다. 기업이 인력을 합리적으로 운영할 때 경쟁력도 높아지고 일자리 창출력이 향상될 수 있다. 정부는 기업에 대하여
신동화 기자
2016.02.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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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금값이 치솟는다. “세계경제 불확실성으로 환금성 좋은 안전자산으로 금을 선호해 연초보다 20% 가량 상승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한국총선에서 1천여 명 이상이 금배지를 찾아 헤매기 때문이다.“는 우스개가 더욱 와 닿는다. 선량選良이나 금배지가 좋기는 좋은가 보다. 정치인은 ’실업자‘ 통계에 포함되지도 않는지 분명 실업자인데 이따금 나타나 ’정치인’이란 간판으로 총선이나 지자체장에 도전하거나 평생을 찾아 헤맨다. ”어제 적이 오늘 동지요, 오늘 친구가 내일 원수다.”는 말처럼 배신과 뒤통수치기 등이 난무한다. 전주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 후배인 김성주 현 의원과 한 판 붙기 위해 세 번째 전주 ‘덕진으로 가는 길’로 향해 4선에 도전한다. 익산시도 더민
고재홍 기자
2016.02.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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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 고재홍 순창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 당 상임공동대표 설득으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합류키로 했다. ‘불평등 해소와 개성공단 부활 및 한반도 평화, 정권교체에 협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생정치, 양당 기득권 담합체제 타파’ 등 합의문도 발표했다. 두 달 전, 순창을 찾은 당시 새정련 문재인 대표의 복당요청을 거부한 것과는 대조된다. 심심산골 칩거와 우여곡절 끝에 정치복귀만큼 그의 위상도 과거와 천양지차다. ‘개성동영‘이란 닉네임과 2012년 그의 북방경제를 표방하는 (사)'대륙으로 가는 길' 창립 때와도 비교된다. 특히 핵실험과 미사일 등으로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등 강력한 대북정책에 찬반논란이 불거진 시점에 ’상처 뿐인 복귀(?)‘다. 한 때 명약으로 치부되던 ’햇볕정책‘도 통하
고재홍 기자
2016.02.19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