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폭행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손석희 JTBC 대표가 증거를 모두 제출하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께 경찰에 출석한 손 대표는 19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다음날 새벽 2시 45분께 귀가했다.
이날 손 대표는 귀가전 취재진과 갖은 짧은 문답에서 폭행과 배임 등의 혐의에 대해 “사실이 곧 밝혀지겠죠”라며 다소 애매한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손 대표는 김웅의 주장에 반박할 증거자료들도 경찰에 모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 대표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와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손 대표는 김 씨가 제기한 폭행과 협박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한편 이번 주 손 대표를 고소한 김웅 기자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