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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우리나라는 에너지원의 96%를 수입에 의존한다. 그동안 에너지 걱정 없이 살수 있었던 것은 원자력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원자력발전만이 만고불변의 진리는 아니겠지만, 원자력발전이 에너지수급에 큰 역할을 했음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 원전발전의 전환점에 월성1호기 계속운전이 있다. 월성원전은 1982년 11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30년의 설계수명을 마치고 지난 2012년 11월부터 가동이 멈춘 상태이다. 그리고 계속운전을 위해 정부규제기관의 심사를 받고 있다. 계속운전 해야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첫째, 신규발전소 건설 대체 효과가 있다. 100만kWh급 원전을 건설하려면 2조 5천억원 이상의 투자와 10여년의 건설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계속운전을 하면 약 1
내외일보
2013.08.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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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소방서 예방대응과 김광봉 올해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침수 및 산사태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남부지방은 이와는 반대로 계속되는 무더위로 낮에는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햇빛 때문에 힘들고, 밤에는 열대야로 잠을 못 이루는 폭염주의보가 발령중이다. 여기서 폭염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말로 '더위, 무더위, 한더위, 혹서, 폭서'라는 말로도 표현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중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폭염경보는 하루 중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그런데 인간의 신체는 기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기상의 변화에 따라 그날의 몸 상태도 달라진다. 고온의 환경에서 신체는 열을 몸 밖
내외일보
2013.07.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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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식 기자 새로운 금융감독기구인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이 내년 2분기 출범한다. 금융감독원 산하에 설치된 금융소비자보호처의 지위가 격상되며 독립 기구로 탈바꿈한다. 이 조직은 이름 그대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주 임무로 삼는다. 소비자보호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이런 점에서 금소원의 설립은 일견 시의적절한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금소원은 출발도 하기 전에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소비자보호’와 쉽게 연결되지 않는 ‘금융감독체계 개편’의 명제가 뒤섞인데다, 금융위원회의 ‘밥그릇 늘리기’라는 의심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금융감독체계개편의 핵심 쟁점은 소보원의 독립여부가 아니었다. 금융감독기능과 금융정책기능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두 조직이 모호하게 나눠가진 기형적 시스템을
내외일보
2013.07.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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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법학박사(본보 논설위원) (현)법무법인 태한, 건설·부동산법률연구소 소장 (현)숭실대학교 외래교수 甲 부부는 각자 개인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아내 乙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997. 1. 25. 보증서를 받아 은행으로부터 3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그런데 甲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에 연대보증을 했는데, 아내 乙의 사업이 부도가 나서 이를 변제하지 못하자 1998. 12. 23.에 甲 사업장이 경매에 부쳐져 1억원 정도에 경락이 됐다. 2003. 2. 현재 甲은 시가 2억원 정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데, 나머지 2억원에 대해서 신용보증기금의 청구가 제기된 상태이다. 이에 대해 甲은 은행에 대해 보증채무의 소멸시효가 완성됐음을 주장할 수 있는지가 문제될 수 있다. 우리 민법상 채
내외일보
2013.07.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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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칠 국장 정부가 취득세율을 영구적으로 내리기로 방침을 정하자 전국지방자치단체가 반발하고 나서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그동안 한시적으로 인하해왔던 취득세율을 아예 영구적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안전행정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인하폭과 시기 등 구체적인 방안을 8월말까지 마련한 뒤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향후 일정까지 밝혔다. 그러자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일방적인 취득세율 인하는 부동산시장을 왜곡시키고 지방재정을 더욱 악화시켜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 것이라며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자자체들로서는 그렇지 않아도 재정 형편이 안좋은 상황인데 중앙정부가 새로운 재원
내외일보
2013.07.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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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실장, 공학박사, 기술사 문장수 정부는 2013년 경제성장 목표를 2.3%로 설정한 바 있고, 추가예산 17조원을 투입해 0.3% 성장률의 상승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대기업들의 현금 보유액이 40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는 보도 등 의견이 다양한 가운데 가운데, “현재 상장기업 기준으로 기업이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만 52조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10%만 투자해도 정부가 추진하는 추경의 세출 확대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어느 대기업 임원의 기내 폭행 파문이 카카오톡을 통해 확산이 되면서 세간에 화제가 됐다. 이른바 라면사건이 보도 되면서 뉴스거리가 된 것이다. 급기야 해당 대기업은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
내외일보
2013.07.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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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 안전과장 도기은 장마기간 인 듯싶더니 이내 끝이 난 듯 연일 수은주가 35°C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이 폭염 특보가 발령되고 열대야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5°C를 넘나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는 특히 신체 적응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질환자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더욱이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해 피로감이 누적되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 폭염이 발생하면 닭이 폐사하는 등 가축과 농작물 양식장에도 피해가 발생한다. 여름철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일사량이 가장 강한 오전12시부터 오후2~3시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운동도 새벽이나 저녁시
내외일보
2013.07.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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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사천시 지부장 장효기 최근 국정원 대선개입의 문제로 촉발된 대학가의 시국선언과 대규모 촛불시위로 정치권과 국민의 분열이 확산되고 있어 심히 우려하는 바이다. 이것은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구국전선이 이달 들어 남측을 향해 정권퇴진을 위한 반정부 투쟁을 촛불시위로 확산시키라고 주문한 것으로 정국의 혼란을 배후조종해 국민화합을 저지하려는 음모이다. 우선 국정원 대선개입을 의심받는 국정원장이 직원들 앞에서 "종북좌파 정치인이 제도권에 진입하면 안 된다"라는 발언은 지극히 정상적인 업무지시를 내린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선거에 개입을 했다는 것인가? 이 정도가 선거법 위반이라면 대한민국 공무원 중에서 지난 대선의 선거법 위반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공무원이 몇 명이나 있겠는가? 북한은 우리
내외일보
2013.07.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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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욱 봉화군수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어린 시절 뙤약볕이 내리쬐는 이맘 때가 되면 녹음이 절정에 달하고 매미 소리 시끄러운 시원한 고목 아래도 좋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곳은 단연 내성천 시냇가였습니다. 봉화은어축제는 이런 어린 시절 즐거운 여름날의 추억에서 비롯됐습니다.지금은 낙동강에 댐과 보가 생겨 산란을 위해 1급수를 찾아 낙동강 1,300리를 거슬러 봉화까지 올라 오는 은어는 볼 수 없지만, 우리는 봉화은어축제를 통해 15년째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어린 시절 즐거운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름 최고의 절정기에 은어축제가 개최됨으로서 매년 80여 만명의 휴가객과 탐방객이 찾아 와 지역경제에도 490여 억원의 파급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운영면에서도 축제의 백미인
내외일보
2013.07.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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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숙 (춘천보훈지청 보훈과) 이태 전 창설 50주년을 맞은 국가보훈처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영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창설 50주년을 계기로 그간의 사후적, 보상적 보훈에서 영역을 확대하여, 전 국민이 나라사랑정신을 통해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 국민 대상의 선제보훈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하지만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외국의 보훈제도와 비교할 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외국의 경우 정책을 수행하는 정부 관련자뿐 아니라 전 국민이 국가 보훈을 국가 유지의 근본적인 수단과 정책으로 여기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2013년 국정과제를 ‘명예로운 보훈’으로 정하고 수요자인 국가
내외일보
2013.07.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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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전국] 남익희 기자 =“사랑으로 함께하는 지역 건강 주치의 될 터” 12년간 의술(醫術) 넘어 인술(仁術) 펼쳐 ‘화제’ 흔히 ‘의술’을 가리켜 ‘인술’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어떻게 “의술이 곧 인술”이냐고 발끈할 의사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표현하는 그 말 속에는 의사가 자신의 부와 명예를 쌓기 위한 수단으로서가 아닌,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됐을 것이다. 12년째 검단과 더불어 성장하고 지역민과 함께 웃으며 의리를 지켜온 의사가 있다. 아픈 환자를 의술로서 치료하기 전, 불안해하는 환자의 몸에 손을 대고 기도하는 검단 온누리종합병원 조영도(사진) 병원장이 그렇다. ▲‘환자와의 신뢰감 구
남익희 기자
2013.06.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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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서울]이영주 기자 = 핵 발전을 반대하는 환경운동 추종자들은 인류를 위한 미래 환경문제를 재검토 해야 한다. 핵발전소 기술이 인류에게 재앙을 가져온다는 공식이 깨어졌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의 생각은 청정하고 값싼 에너지를 인류에 제공한다는 초현대적인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달 한국에 왔다. 그는 이미 PC(개인용컴퓨터)혁명을 주도하고 삼성전자에 이어 전 세계 수백만명의 부를 창출하는 것을 도와줌으로서 세상을 한 차례 혁명한바 있다. 현재 그는 차세대 핵기술을 성공시켜 또 다시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한국을 파트너로 삼았다. 그 기술은 ‘진행파원자로’(TWR. Traveling Wave Reactor)라고 불린다. 그는 2008년 세계적으로 핵기술이
이영주 기자
2013.06.07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