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내외일보] 김범상 기자 = 하남도시공사는 하남시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재정확충, 하남시민의 복리증진을 목표로 지난 2000년 8월 설립된 지방 공기업이다.구체적으로는 하남시 택지개발 및 주택사업을 통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공익시설의 위·수탁사업을 통한 하남시민의 편의제공 등이 있다.결국 '하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하남도시공사의 궁극적이고도 유일한 존재이유인 셈이다.하지만 19년여간 하남도시공사가 보여온 행태는 참담하다.이들이 그렇게 부르짖던 '삶의 질 향상'은 하남시민을 위한 것이 아닌 하남도시공사 임직원들만의 것이었을지도
김범상 기자
2019.12.20 12:22
-
[내외일보=호남] 류재오 기자 = 전남 곡성군의회에서 두 여성 의원이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지난 25일 낮 12시 20분경 곡성군의회 집무실에서 A 의원과 B 의원이 고성과 욕설을 주고 받다가 급기야 머리채를 잡고 멱살을 쥐며 몸싸움을 벌였다.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B 의원이 A 의원의 집무실에 찾아와 "돈을 돌려달라"며 삿대질을 했고, 이에 A 의원이 “이 아줌마가 뭔 소리야. 무슨 돈”이라고 응수했다.그러자 B 의원이 “아줌마라고 했냐”고 분노했고, A 의원은 “넌 야라고 안 했냐”라며 욕설을 주고
류재오 기자
2019.11.28 14:19
-
[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종하 기자=우리나라 쌀 재고량이 2019년 7월 말 기준 정부재고(추정) 120~140만t으로 격리·보관량이 80~90만t이며 이는 2018년 보관료 3879억원이 혈세로 지출 됐다.또한 수입물량으로 40~50만t이 들어오며 여기에 시장재고(?)와 농협재고(30만t), 민간재고(수만t)까지 합한다면 어마어마한 쌀 재고량은 가히 놀랄 수 밖에 없다.쌀 생산량은 늘어나는데 그에 맞춰 소비는 이뤄질까?통계에 따르면 2018년 387만t을 생산했으며 2019년 추정 생산량은 약 380만t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하 기자
2019.09.03 15:57
-
[내외일보=경북] 이평도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공무원의 한 시간은 1,35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고 천명한 바가 있다. 그만큼 공직자의 책임은 막중하다. 이병환 성주 군수는 ‘군민이 군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소통하고 열린 군정 실현’이라는 군정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이 군수의 의지와는 달리 성주군 공무원들의 안일한 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본지는 지난달 성주군에 재선충 예방과 관련해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점에 대해 질의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거의 백
이평도 기자
2019.08.22 16:35
-
[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얼마전 발표된 한 보고서는 "대한민국의 읍·면·동의 3분의 1일, 시·군·구의 5분의 1은 이미 소멸 위기에 처해있다."고 분석했다.현재 대한민국이 빠져있는 저출산·고령화의 늪은 지방 소도시부터 잠식해 나갈것이다. 합천군 또한 이러한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하지만 늘 그러했듯,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 나갈것이다.지방 소멸의 가장 큰 이유는 지역 내 일자리 부족과 이에 따른 젊은이들의 이탈이다. 합천군은 이에 대한 실효성있는 대책을 내놓는데 모든 걸 걸어야한다.이를 위해 군민도 공무원도 변해야 한다.
박창석 기자
2019.07.24 16:05
-
[내외일보] 백춘성 기자 = 최근 가짜뉴스가 일부 신문이나 방송, SNS에 심심찮게 나돌고 있다.예전엔 꿈도 못꾸던 대통령을 향한 욕설 등도 SNS 등에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언론은 물론 국민들의 의식이 자유로워졌기 때문일 것이다.특히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요즘은 '1인 방송'이 대세처럼 보인다. 그러나 어떤 분야이든 기본 소양을 갖추지 못하면 오래가지 못한다.즉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야하는 언론(1인언론 포함)이야 말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어서는 절대 안된다. 언론이 객관성과 공정성을 잃는 순간 그 언론은 언론으로서의
백춘성 기자
2019.07.19 09:13
-
“취임 당시 시민들과 약속한 김포도시철도 개통 날짜를 못 지키게 된 것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안전한 개통과 운영을 위한 일이 …”정하영 김포 시장은 기자회견 내내 지연개통의 책임은 시장인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모든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7월27일을 불과 22일 앞둔 지난 5일 저녁, 기자회견 자리에 선 정 시장의 표정엔 시정 최대의 사안에 대한 고민과 결단이 묻어났다.교통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담은 ‘김포도시철도’ 개통의 지체는 그만큼 시민의 삶을 위축시키고 김포시의 미래 도약도 더
이천구 기자
2019.07.15 16:20
-
[내외일보=경북] 이평도 기자 = 우리나라는 약 64%가 임야로 구성돼있다. 특히 경북은 70% 가량의 높은 산림율을 기록하며 그중 많은 부분을 성주군이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산림에서 가장 중요한 품목은 보호수종인 소나무다.그런데 그 소나무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긴수염 하늘소라 불리는 재선충병이 우리나라 전역으로 확산되며 아까운 소나무들을 고사시키고 있는 것이다. 성주군 또한 이를 피해갈 수 없는 것이 현실. 하지만 성주군은 재선충에 대한 예방 대책은 없이 그저 발생 후 파쇄 등의 사후대책에만 예산을 세워두고 있어 재선충 예방에
이평도 기자
2019.07.10 16:34
-
[내외일보=충청] 백춘성 기자=대한민국은 50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다.긴 역사 만큼 우여곡절 또한 많다. 역사 학자들은 대단한 한민족의 자긍심을 말한다. 하지만 슬픔과 눈물로 얼룩진 역사 또한 만만치 않다.500년 역사의 이조시대 한페이지를 펼쳐보면 폐쇄정치와 당파싸움이 주를 이룬다. 거기다 감투와 권력에 눈이멀어 핏줄 간 살육을 일삼았던 패륜도 엿볼수 있다. 이런저런 연유로 대한민국의 역사는 슬픔과 눈물로 얼룩져 있다. 그렇다면 천년이 지난 현재의 대한민국은 어떠한가?노론 소론이라는 색깔론으로 얼룩졌던 이조시대 정
백춘성
2019.03.17 12:12
-
[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막나가던 한 지방의회가 새해 벽두부터 지방망신을 톡톡히 시키고 있다. 7박 10일간 해외연수를 떠나 벌인 추태가 뒤늦게 전국을 강타했다. 의원 9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 등 군의회 일행 14명이 1인당 442만원 씩 총 6천백여만원의 혈세를 들여 떠난 여행에서 술에 취한 부의장이 가이드를 폭행하는 등 온갖 추태를 부렸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다 시킨다는 속담이 딱 이런 상황을 일컫는듯 하다.다행히 우리 합천군의회는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기 몇 개월전 의장과 군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전면 포기하는
박창석 기자
2019.02.18 16:37
-
[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농협 협동조합, 축협조합, 산림조합 등은 해당 산업 발전과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자주적인 협동조직인줄 알고 있다.지금은 생활민주주의의 주요한 단위이자 지역 경제의 중요한 토대로서 기능하고 있다.이런 조합을 4년간 이끌어 나갈 조합장을 뽑는 제 2회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가 오는 3월 13일 실시된다. 전국적으로 10,000여개조합이 선거에 참여하게 되며, 우리 합천에서도 21개의 농협, 6개 축협, 1개 산림조합 약 1만 8천여 명의 조합원이 선거에 참여한다.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박창석 기자
2019.02.11 16:12
-
[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해마다 새싹 돋는 봄이면 초등학교 운동장마다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의 해맑은 재잘거림으로 가득찼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아름다운 광경은 최근에는 합천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합천군의 인구가 매년 불어나야할 지경인데 줄기만 하니, 지금 졸업시즌이 돼도 6학년 학생이 없어 졸업식을 치르지 못하는 실정이다. 낙후한 출산 환경이 인구감소를 부채질한다는 지적도 많다. 더욱이 합천군은 인구 50만도 되지 않는 군 지역으로써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인근 진주, 대구, 창원등 원정출산을 해야 한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감안해 합천군은 민선 7기 군정 최우선 과제로 인구증가를 삼고, 저출산 문제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합천군도 산후조리원 시
박창석 기자
2019.01.21 16:31
-
[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2019년 3월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2005년부터 개별적으로 치러지던 농협·축협·산림조합장 선거는 2015년 3월에 중앙선관위 주관으로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로 최초 실시됐다. 동시에 선거를 실시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고질적인 돈선거가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하에서도 여전히 상존했기 때문일 것이다.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선거인은 1075명이었는데, 당시 조합장선거와 관련한 전국위법행위 적발건수가 762건이나 됐다. 이는 임기만료 공직선거와 비교할 때 조합장 선거인 수가 적고 후보자와 선거인간의 친분이 있는 경우가 많아 돈선거 등을 근절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선관위는 내년 3월에 치러지는 제2회 전
박창석 기자
2018.12.26 16:50
-
[내외일보=경기] 김범상 기자 = 최근 산림청의 '산림사업의 대행·위탁 제도 개선(안) 의견수렴' 제하의 통보를 놓고 민간 산림사업법인 사업자들의 시름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2018년 12월 19일자 산림청은 '산림사업 대행·위탁 제도의 세부절차 규정 마련을 위해 관계자의 의견을 받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배포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산림사업의 대행·위탁 제도를 세부적으로 개선해서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런데 왜 산림조합이나 산림조합중앙회는 잠잠한데 유독 민간 산림사업법인 사업자들만 제도개선안에 반발을 하는 걸까? 법인사업자들은 "산림청이 아예 산림조합에 산림사업을 독점 위탁하려는 꼼수"라고 규정했다. 차제에 사업 지침서를 만들어 공표하려는 산림청의 술책
김범상 기자
2018.12.24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