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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14명 시장군수가 선출됐다. 정치인 및 재력가 출신 퇴조退潮와 행정가가 다수를 점하는 추세로 바람직스럽다. 지자체장 출마자는 모두 정치인으로 볼 수 있어 정치인이나 재력가(사업가), 행정가로 완전 구별은 무의미할지 모른다. 그러나 기반이나 토대가 재력이나 사업이면 재력가로, 그 배경이 행정경력이면 행정가로 분류해 보자. 15명 중 송하진 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이환주 남원시장, 박준배 김제시장·유기상 고창군수·심민 임실군수·황숙주 순창군수·이항로 진안군수 9명이 행정고시 등 관료출신으로 전문가 집단이 당선되는 추세다. 이번 시장군수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중도사퇴 한 도의원 15명 중 실제 당선자는 없다.
고재홍 기자
2018.06.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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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 이용악 북쪽은 고향 그 북쪽은 여인이 팔려간 나라 머언 산맥에 바람이 얼어붙을 때 다시 풀릴 때 시름 많은 북쪽 하늘에 마음은 눈감을 줄 모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라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희생되는 이들은 힘없는 사람들입니다. 예전부터 전쟁에 지고나면 저 북쪽 국경 너머로 수많은 이름 없는 백성들이 끌려갔습니다. 고려 때 끌려간 공녀들이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하겠습니다. 끌려간 건 아니지만 일제 강점기에도 가난과 억압을 견디지 못하고 다른 삶을 찾아 만주나 시베리아로 떠나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용악 시인의 부모 역시
최형심 시인
2018.06.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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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대한민국에서 효자孝子·효녀孝女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어디일까? 도내 절반 시군 각각의 인구보다 많은 동지역을 가진 광역지자체는 어디일까?” 전주시 효자1동에서 효자4동까지 이야기다. 5월말 효자1동 인구는 1만2957·효자2동 1만1442·효자3동 1만6224명이고, 효자4동은 무려 (7만3835명)이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효자4동보다 인구가 많은 지역은 전주·익산·군산·정읍시(11만3236)와 완주군(9만5264), 김제(8만6433)·남원시(8만2905) 7개 시군뿐이다. 무진장, 임실·순창·고창(5만7934)·부안군(5만5508) 등 7개 군은 효자4동 보다 적다. 효자1동부터 4동까지 인구를 합치면 ‘효자·효녀만 11만4458명’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고재홍 기자
2018.06.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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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독자기고]=진해선관위 지도홍보계장 서순목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로 선거를 자주 접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각종 포털사이트 지도에 지역선거관리위원회가 표시된 것도 얼마전이다. 그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 지 않는다는 방증일 것이다. 우리위원회는 헌법상 독립기관으로 대한민국헌법 제114조에서 제116조에 걸쳐 그 역할과 구성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에 있어 그 비중이 적지 않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아래와 같이 우리위원회의 역할 및 하는 일을 간단하게 적어 보았다. 혹시라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주영서 기자
2018.06.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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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누구는 명절이면 쌀이 몇 차씩 나가고 군수가 되면 수십억 챙기는 것은 기본인데 ‘무임승차無賃乘車’가 말이 되나?” 최근 부안 선거동향을 알기 위해 고향주민에 전화를 하자 “어떤 군수 입지자는 한 푼도 안 쓰고 선거운동을 하더라.”며 비꼬던 말이다. 다른 지인은 “주민이 작고하면 다른 사람 이름으로라도 부조하는데 어떤 후보는 빈손이어 빈축을 샀다”며 “액수에 따라 표심도 달라지는 현실이다.”고 서슴없이 말한다. 이런 상황에 도의원 출신인 더민주 권익현 후보가 득표율 50.73%(1만7125표)로 1만4193표(42.04%)를 얻은 현직 무소속 김종규 군수를 누르고 부안군수에 당선됐다. 군민선택으로 축하 받을 일이지만 우려도 많다. 2002년(김종규), 2006년(
고재홍 기자
2018.06.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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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 / 송재학 빙하가 있는 산의 밤하늘에서 백 만 개의 눈동자를 헤아렸다 나를 가만히 지켜보는 별과 나를 쏘아보는 별똥별들을 눈부릅뜨고 바라보았으나 별의 높이에서 나도 예민한 눈빛의 별이다 별과 별이 부딪치는 찰랑거리는 패물 소리는 백만 년 만에 내 귀에 닿았다 별의 발자국 소리가 새겨졌다 그게 적막이라는 두근거림이다 별은 별을 이해하니까 나를 비롯한 모든 별은 서로 식구들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밤의 한가운데 서서 말없이 별을 바라보던 사람은 생각합니다. ‘별의 자리에서 나를 바라보면 나 또한 별로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시인은
최형심 시인
2018.06.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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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더민주 박성일(63) 군수가 23.16%(1만1,912표)를 얻은 민평당 박재완 후보를 누르고 76.83%(3만9,508표)라는 압도적 지지율로 재선됐다. (76.8%)는 역대 완주군수뿐 아니라 도내 14개 시장군수 당선자 중에서도 가장 높다. 그간 1995년 민선1기 임명환 군수가 64%로 1위였고, 2010년 민선5기 임정엽 군수가 60%로 2위였는데 일거에 1위보다 12.8%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돼 사상초유다.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장 중 더민주 지지세가 훨씬 강한 전남 영광 85.02%, 광주 북구 77.21%에 이어 세 번째이어 쉽게 깨지지 않을 기록이다. 박 군수는 당선소감문 등에서 “‘민선7기 군정운영 최상의 가치도 ‘군민행복’이다. ‘15만 자족
고재홍 기자
2018.06.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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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민평당 정헌율 후보가 유효표인 15만58표 중 7만7,889표(51.9%)를 얻어 7만2,169표(48.1%)를 얻은 더민주 김영배 후보를 5,720표(3.8%)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전국 혹은 전북 유일의 민평당 지자체장’이 될까 예상됐는데 전남북 다섯 곳에서 민평당 기초 지자체장이 탄생했다. 고창군에서는 군수 부인의 공무원에 대한 갑질 논란이 있던 더민주 현직 대신 민평당 유기상 전 익산시 부시장이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정희 고향, 구미시장까지 더민주가 당선되는데 익산이나 고창이나 ‘이기기도 어렵고, 지기도 어려운 선거’였다. 익산 도의원 4석(김대오·김정수·김기영·최영규)은 싹쓸이했고, 지역·비례 합쳐 시의원 25석도 무소속 4·민평당 2
고재홍 기자
2018.06.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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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더민주 김승수 전주시장이 득표율 64.2%로 재선됐다. 민평당 이현웅 26.8%, 정의당 오형수 9%다. 송하진 지사가 5명이 출마해 얻은 70.6% 득표보다 저조하고, 박성일 완주군수가 역대 완주군수 최고 득표율이자 도내 14개 시장군수 최고 득표율인 76.8%로 재선된 것에 비해도 12.6%가 낮다. 전주시장 선거처럼 세 명이 출마해 더민주 이항로 진안군수가 70.6%로 재선된 것보다 6.4%가 저조하다. 대척점對蹠點에 있던 민평당 이현웅 후보 26.8%는 전북지사와 전주시장, 완주·진안군수 선거 중 민평당 후보가 얻은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찍어 놓고 착잡하다는 도민도 적지 않다. 정당 바람을 자신의 지지로 착각하는 당선인들이 없었으면 싶다. 선거기간 중에는
고재홍 기자
2018.06.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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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더민주 송하진(1952~) 지사가 70.6% 지지율로 재선됐다. 광범위한 지역구와 텃밭 싹쓸이라는 더민주 압승 분위기에서 도지사가 30% 정도를 타당후보에 내준 것은 송 지사에 만만치 않은 비판여론이 엄존함을 보여줬다. 송 지사는 유학자 간재艮齋 전우 田愚(1841~1922) 선생 수제자인 유재裕齋 송기면宋基冕(1882~1956) 선생을 조부로, 서예계 거목 강암剛菴 송성용宋成鏞(1913~ 1999) 선생을 부친으로 둔 명문가 출신이다. 김제에서 출생해 초등학교를 거쳐 익산 남성중, 전주고,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와 고려대 대학원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거쳤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북도와 중앙에서 관료생활을 하다가 민선 전주시장 두 번
고재홍 기자
2018.06.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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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더민주가 사상최대 압승을 거뒀다. 17곳 광역 지자체장 중 대구·경북만 자유한국당에, 제주는 무소속에 내줬다. 한국당은 대구·경북으로 쪼그라든 궤멸潰滅이다. 자민련 전철이 우려될 참패慘敗다.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에서 쪼개진 세력과 국민의당에서 갈라진 세력이 합친 바른미래당과 국민의당 잔류세력이 만든 민평당도 암담하다. 광역 지자체장은 전혀 없다. 더민주는 12곳 국회의원 재·보궐에서도 11곳에서 승리했고 경북 김천만 한국당에 내줬다. 더민주는 130석 제1당으로 입지를 굳혔다. 미래당이나 민평당이나 국회의원 12곳에서 한 석도 얻지 못했다.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서초를 제외한 24곳을 더민주가 석권하는 등 총 226명 기초단체장 중 더민주가 151곳에서 승리
고재홍 기자
2018.06.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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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자매들 - 조연호 가출 중인 여자애의 가짜 속눈썹은 길고 아름다웠다. 태양의 섶 아래 은백양 잎이 번데기를 달고 흔들린다. 과수원 딸년들이 모여 가난을 다 덮고도 남을 긴 주름치마를 만든다. 내 일생엔 한 장짜리 편지조차 쉽지 않다고 낭하의 여자가 말한다. 텅 빈 가지 안쪽에서 여름 내내 여름만 기다리던 그녀들의 떨켜. 금요일엔 자매들이 매화나무 그늘 아래서 황록색으로 익어간다. 여름이면 마룻바닥에 누워 빨강머리 앤에게로 영혼을 떠나보내던 흰 팔뚝 위를 개미들이 더러 걸어갔을 것이다. 자매들은 치마폭에 담아온 햇살을 다듬으며 쪽파처럼 앉아 있었다. 막내가 소리 내어 일기를 읽으면 반쯤 열린 장롱 문짝이 딱딱하고 네모난 냄새들을 꺼낸다. 엄마의 갑상선이 온도계처럼 정확히 먼지의
최형심 시인
2018.06.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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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기고문] 창원시 진해선관위 정진환 홍보주임 6. 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 왔다. 이번 지방선거는 전국에서 모두 4016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다. 게다가 12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그러나 잇따른 대형 이슈로 유권자들의 이목이 쏠려 4년간 지방 살림을 책임질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 유권자들이 관심을 많이 두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인물들은 앞으로 4년간 내가 사는 동네를 발전시키고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지방의회의원으로 나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공약과 됨됨이를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하는 것은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
주영서 기자
2018.06.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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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정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도둑 10단, 놀부 10단, 철면피 10단, 변신의 귀재, 극도의 자기합리화 및 상대방에 무차별적 매도나 모략·모함을 서슴없이 할 수 없으면 정치를 말아야 합니다. 정치인 두뇌는 일반인과 다릅니다.” 일반 주민들이 사석에서 하는 말이다. 표만 받으면 졸지에 지자체장이나 금배지 의원나리가 되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지방선거가 임박하며 흑색선전과 허위비방, 중상모략이 난무해 이전투구泥田鬪狗를 방불케 하는 진흙탕 싸움이다. 불륜이나 재산축소 및 금품살포설이나 재임 중 비리 등 이권개입을 알려오며 “선거 전에 보도를 해주면 좋겠다.”는 황당한 주문도 하나 사실파악이 어려울 뿐 아니라 부풀려졌거나 사실무근이 많아 주민들이 각종 흑색비
고재홍 기자
2018.06.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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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차가 사라진 거리 / 김이강 방과 후에는 곤충채집을 나섰지만 잡히는 건 언제나 투명하고 힘없는 잠자리였다 우리는 강가에 모여 잠자리 날개를 하나씩 뜯어내며 투명해지는 방법에 대해 생각했다 익사한 아이들의 몸처럼 커다란 투명 정환이네 아버지 몸처럼 노랗게 부풀어오르는 투명 직전의 투명 우리는 몇 번씩 실종되고 몇 번씩 채집되다가 강가에 모여 저능아가 되기를 꿈꾸는 날도 있었지만 우리들의 가족력이란 깊고 오랜 것이라서 자정 넘어 나무들은 로켓처럼 암흑 속으로 사라졌다가 아침이면 정확히 착지해 있곤 했다 몇 번의 추모식과 몇 번의 장례식 몇 개의 농담들이 오후를 통과해가고 낮잠에서 깨어
최형심 시인
2018.06.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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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지방선거 목전目前에 불거진 ‘KTX전북혁신도시역 신설’ 논란으로 시끄럽다. 민평당 정헌율 시장후보 선대위(정 캠프)는 지난달 31일 ‘혁신역 신설 지방선거 최대 쟁점 급부상’이란 보도자료에서 “정 후보는 31일 (언론사) 공동토론회에서 ‘정부의 혁신역 신설 절차에 들어갔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며 “집권당 사무총장 이춘석 의원이 ‘지난 1월 혁신역 신설에 정치생명을 걸고 막겠다’고 했지만 정부의 계속 추진이 드러났다”고 공개했다. 이어 “정 후보는 토론회에서 ‘정부(국토교통부)가 1억을 들여 혁신역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용역중단을 촉구했다”며 “정 후보는 ‘집권당 실세 사무총장이 의원인 지역에서 시민의 강한 반대를 무시하고 혁신역을 추진한다’고 질
고재홍 기자
2018.06.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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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이순신은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란 말을 남겼다.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말은 임란왜란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호남의병·장병, 끝까지 지켜낸 호남곡창을 뜻한다. 이제 “호남이 없어도 나라는 있다.(약무호남시유국가若無湖南是有國家)”는 말이 나돈다. 인구가 절벽에서 가속도가 붙어 무섭게 추락하기 때문이다. 전주 중앙동과 다가동 구시가지는 물론 서부신시가지 신도청 인근 대로변도 극히 한산하고 임대를 알리는 플래카드와 종이만 어지럽다. 수산업 호황을 구가하던 군산 해망동은 슬럼화 됐고, 익산역 주변 중앙동도 빈 건물이 적지 않다. 농촌·산악지역은 더욱 심각하다. 1960년말 2499만 전국인구 중 전북 239만(9.56%), 전남 355만(14.2%)으로
고재홍 기자
2018.06.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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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김상규 기자 꽁꽁 얼었던 대지가 녹고 물이 녹아 이젠 여름이 찾아왔다. 더위가 시작되면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가? 대게 열이면 아홉은 물놀이 사고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겨울은 자연을 잠자게 한다. 추위에 지친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고 나무도 제각각 나뭇잎을 숨긴다. 날이 따뜻해지자 자연의 숲은 우거지고 꽃잎이 활짝 피고 알람이라도 울린 듯이 동물들이 깨어났다. 비상이다. 벌들이 깨어나고 있다. 아직 무더위는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벌집제거 요청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 벌집제거. 얼마나 많기에 난리법석인가? 통계를 살펴보자. 인천 서구 관내 벌집제거 신고는 16년 649건, 17년 693건으로 연중 총 구조건수 5천여건 중 약 8%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김상규 기자
2018.06.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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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최근 전국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후보자들이 인물‧정당 중심 경쟁이 아닌 정책‧공약 중심의 경쟁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행사이다. 하지만 이러한 다짐에도 불구하고 거짓정보나 비방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정책‧공약 중심의 경쟁을 방해하고 있다. 여론조작, 허위사실 유포, 가짜뉴스, 비방은 후보자와 유권자의 신뢰를 저하시켜 정책선거 실현 뿐 아니라 선거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저하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허위사실 공표는 사실과 다른 특정인의 인적사항을 공표하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된다. 하지만 그 외에 공표한 공약 내용이 허위라도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받을 수 있다. 대법원에서 공
김상규 기자
2018.06.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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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의 수사구조는 검찰이 형사사법절차를 전반적으로 지배하고 있고 그 문제의 뿌리는 검찰이 지배하는 수사구조에 있다. 우리나라는 기소권자인 검찰이 수사까지 장악함으로써 형사절차 전반을 지배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사구조는 오히려 검찰을 불행하게 만들고 우리사회 전반에 수많은 폐해를 남기고 있다. 막강한 권한을 가졌으므로 정권이 검찰을 이용하려는 유혹에 빠지고 정치검사들의 불법과 부조리들도 잦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권한의 분산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검찰이 수사부터 기소의 전 과정을 좌지우지 할 수 없는 구조로 개혁을 해야한다. 이제 우리 사회는 형사사법절차에 특정 권력기관이 더 이상 독주와 권한 남용을 할 수 없도록 상호 견제와 균형의 관계로 재설
백춘성 기자
2018.05.31 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