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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충무파출소 1팀장 경위 길병기 지난달 29일 오후 8시께 진해구 대야남로에서 취기가 있는 김 모(56)씨가 낯선 사람들이 친구를 승용차로 납치해 갔다고 차량 번호까지 불러주며 112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중요사건으로 판단하고 형사기동차, 순찰차 등10대를 진해 전 지역에 긴급 배치해 검문을 벌였으나 결국 허위신고로 밝혀져 김 씨를 즉결심판처분(경범죄)을 했다. 이날 김 씨는 술을 사들고 친구 집에 찾아 갔으나 만날 수 없고 전화도 받지 않자 화가 나서 납치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친구를 빨리 찾아주지 않는다고 항의했다. 당시 친구는 야간근무를 하고 있어서 전화를 받지 못했고 뒤늦게 확인 된 사실을 김 씨에게 알려 주자 그때서야 친구를 만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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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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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장 총경 김동욱 지난해 발생한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4,595명 중 1,779명(38.7%)이 보행자로 선진국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며 우리서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 30명 중 14명(46.6%)이 보행자이다. 보행자 교통 사망자 줄이기가 전체 교통사상자 감소에 최대 관건이며 특히, 보행 사망자 14명 중 13명(92.9%)이 65세 이상으로 어르신 보행자 사망사고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사천경찰은 보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안전조끼, 야광지팡이, 효자손 등을 배부하면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마을마다 무단횡단 예방 홍보 플래카드를 대대적으로 게시했으며,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보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나 농촌일이 많은 도농지역 특성상 도로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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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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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장 전우현 지난 2월21일 새벽 우리 관내 한 모텔에서 화재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투숙객 13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안타가운 사고가 발생했다.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이며, 객실이 인접하고 복도가 좁으며 카페트가 설치돼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숙박시설의 화재의 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시설 등 구조적인 원인도 있지만, 예방할 수 있는 사소한 원인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후한 난방시설, 무심코 던져버린 담배꽁초 등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모두 예방할 수 있는 화재이다. 숙박시설의 화재를 피하기 위해서는 소방서와 숙박시설 관계인에 의한 소방시설에 대한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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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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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경화파출소 순경 신보성 비상등의 원래 용도는 ‘평소와 다른 차량의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고장이 나서 원래의 속도로 진행하지 못하거나 정차한 경우 주변 차들에게 내차의 상태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 최초의 목적이다. 다른 용도로는 추월 또는 끼어들기를 한 후 고맙거나 미안하다는 뜻으로 잠시 켜기도 하고 갑작스런 정체나 적신호 때문에 급정거하게 되었을 때 뒤 차량에게 주의를 주어 충돌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 유용한 비상등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일부 얌체운전자들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다. 2차선 도로의 한 차선을 막아선 채 비상등이 켜진 차량을 본 적이 있다. 나는 뭔가 이상이 있겠구나 싶어 서행하며 뒤차에게도 상황을 알렸지만 그 차량의 운전자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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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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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찰서 교통관리계 박은영 지난 1일 충북 청주에서 9세 초등생 어린이가 본인이 타고내린 통학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작년에 이어 계속되는 통학차량사고를 보면 ‘15. 1. 29자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하고자 도로교통법이 개정시행된 것과 무관하게 여전히 우리사회는 법만 앞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법제도가 훌륭하다고 한들 이를 지키고 어린이를 보호해야 할 어른들이 안전의무를 도외시한다면 어린이의 안전은 장담 할 수 없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사고의 주된 원인이 운전자, 보육교사 또는 동승 보호자의 단순한 부주의였다는 점이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이 절실한 이유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2개월간(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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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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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경위 김준효 ‘가정폭력’이란 부모·배우자·자녀·형제자매 등 가정구성원 사이에 일어나는 신체적·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주는 행위로서 법에서 근절해야 할 심각한 범죄행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정폭력에 대해‘다른 사람이 알면 창피한 일, 가정 내부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로 인식하고 있다. 가정폭력은 가정이 폭력학습의 장이돼 사회전반에 폭력의 재생산과 악순환을 낳고 있어 이제는 가족주위적 관점에서 벗어나 인권중심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때이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인 최지욱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부모의 학대경험이 자녀 뇌에 평생 상처로 남는다.’고 밝힌바 있다. 최근 들어 가정폭력이 사회 이슈화되고 정부에서‘가정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과‘가정폭력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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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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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경찰서 정각지구대 순경 윤차돌 2016년 새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곧 우리의 곁으로 다가온다. 멀리살고 있는 친척들부터 가까운 친지들까지 모두가 시골로 고향으로의 행렬이 이어지는 민족대이동이다. 자식들은 그간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한 미안함을 전하기 위해, 부모님은 내 자식들이 어릴 적 좋아했던 음식이나 선물 등을 양손가득 담아 그 마음을 전해 본다. 하지만 이것을 노리고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불량식품이다. 이것은 단순한 불량식품이 아닌, 박근혜정부의 4대악으로 규정된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의 악 중 하나인 이것이 바로 불량식품이다. 불량식품 근절은 바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을 첫째로 국민의 먹거리로 곧장 연결되는 것이며 우리의 생명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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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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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경무계 순경 이기섭 작년 이맘때 쯤,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한 아동을 무자비하게 학대하는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것을 기점으로 하여,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한 학대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산 적이 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올해 1월 15일 최군의 사태가 발생했다.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분노로 들끓었다. 그 이유는 어른들의 보호를 받아야할 아동들이 어른들에 의해 크나큰 상처를 입은 것은 물론 심지어 죽음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나 이번 사태는 우리들의 무관심과 방관이 4년이라는 긴 시간을 만들어내지 않았나라는 생각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아동은 사회적 약자이며 우리들이 돌보아 주어야할 존재들이다.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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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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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순경 최정우 지난 2007년에 개봉한 영화 ‘그놈 목소리’에 배경이 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에서 3대 미제사건으로도 유명한 1991년 이형호군 유괴사건을 통해 실종아동 등에 대해 국민들이 슬픔과 그러한 범죄 피해에 대해 국민의 울분을 토해낸 적이 있었다. 이러한 실종아동 등에 대한 피해를 최대한 막기 위해서 미리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됐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로써 지문 사전등록제도를 도입했다. 지문 사전등록제도에 대해 살펴보자면 실종에 대비해 경찰에 ‘아동 등’(만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자애인·치매환자)의 지문과 사진, 기타 신상 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하는 제도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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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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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경화파출소 순경 신보성 많은 운전자들이 스쿨존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실버존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매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체 사고 사망자 중 40%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가운데 4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말이다. 노인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집, 경로당, 마을 등지에서 길을 거닐다 일어난 사고들이 많은데 그래서 정부는 어린이 보호구역처럼 노인들이 주로 이동하는 거리를 실버존(silver zone)이라는 노인 보호구역을 만들어 노인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다. 실버존은 양로원, 경로당, 노인병원, 복지시설 주변 등 어르신들의 왕래가 잦은 도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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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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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웅동파출소 경위 김기운 고속도로나 일반국도의 경우 길 가장자리 구역에 갓길이 설치돼 있는데,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이 갓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차량정체가 있을 때, 갓길을 주행하고, 때로는 갓길에 정차해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위험천만한 행동이지만 이러한 위험성에 대해 정확히 인식을 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갓길사고가 발생할 경우, 치사율이 40%를 넘고 있으며, 이러한 갓길사고의 예방을 위해 방송이나 대중매체를 통해 갓길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마 내가 사고당사자가 될까, 여기는 안전하겠지”하는 안이한 사고로 무감각해져 있는 등 안전 불감증에 빠져 갓길 사고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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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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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소방령 정관영 겨울철 건강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예방과 관리를 위한 노력이다. 겨울철 사망 단일원인 1위인 뇌졸중은 혈압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 중의 하나이다. 뇌졸중이라 함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돼 발생하는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풍’은 뇌졸중을 일컫는 말기도 한다. 겨울철 기온이 하강하기 시작하면 추위는 뇌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파열되면 뇌출혈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혈관질환과 밀접한 ‘혈압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특히 추운겨울 갑작스런 야외활동, 일교차가 심할시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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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