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일보=경기]이양로 기자= 새벽04시30분 버스에는 배낭을 멘 사람들이 많이 탄다. 이 사람들은 등산을 가는 길이 아니고 노동을 하기 위해서 용역 사무실로 가는 사람들이다. 새벽 찬바람이 춥게만 느껴진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05시30분 벌써 사무실은 일일근로를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모였다. 06시가 되면 이름을 호명하여 사용자 주소를 적은 인력사무실 광고지가 부여 된다. 광고지를 받아 들고 인근 김밥 집으로 급히 가서 김밥 두개와 국물로 대충 아침을 때우고 목적지로 향한다. 버스를 여러 번 갈아타면 관내라 할지라도 시간이 꽤나 소비된다. 현장에 도착하면 거의 07;30분 오늘도 현장일은 새로운 일이다. 처음부터 일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서투른 것이 당연하지만 사용자 측은 ‘어이 용역
이양로 기자
2014.11.10 15:36
-
박창석 합천 주재기자 우리나라처럼 모든 것이 수도권에 집중된 기형적인 구조를 지닌 국가는 별로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이라 할 정도로 권력, 경제를 비롯한 사회의 모든 가치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인체에 비유하면 머리와 몸통은 만성비만에 시달리고 있는데 팔, 다리는 영양실조에 걸려 비틀거리는 형상을 이루고 있다. 지금을 지방경쟁 시대라고도 하는데 이 구호는 헛구호일 뿐이다. 또한, 지방자치가 아니라 탁치라는 조롱이 만연한 가운데 중앙정부 정책에 떠밀려 위기에 내몰린게 우리 지방자치의 현주소다. 국회와 정부도 이 같은 사항을 잘 알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는 지방재정부담 법령 개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 지방정부의 자치조직 운영 자율권보장, 국정 현안 논
박창석 기자
2014.11.04 10:57
-
[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추석도 지나고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지난 여러 달 동안 각종 사건과 사고들이 우리 사회의 오래전부터 잠재돼 온 부조리, 비리를 수면위로 떠오르게 하면서 우리 정치판에는 갖가지 억측과 반목, 갈등이 유발되며 참담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같이 무겁고 어두운 사회 분위기속에서 밀려 국민의 문화적 정서에 적신호가 켜지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수 천년동안 내우와 외환에 시달리면서도 이 땅에 우리의 삶과 우리의 문화를 꽃 피운 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민족이다. 문화는 우리 문화민족에게 없어서는 없어질 수도 없는 우리민족의 정신이며 성취일 것이다. 이런 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우리군의 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는 소박한 군민들의
박창석 기자
2014.10.06 16:42
-
류재오 부장 남원시 산림과에서는 산림불법훼손,불법벌목 처벌 건수가 매년 30건정도 처벌되고있으며 최근5년간 150건 정도 고발했다. 또한, 육상골재 채취하는 동안 공작물설치.농작물 경작건에 대해 현지시정.경고15건을 조치했다. 업자들은 허가를 받아 법대로 이행한 업자가 있는가하면 법을 어겨 행정적.형사적 처벌을 받은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남원은 지리적위치와 토질적 적합성 때문에 시민들에 일자리와 경제적 이익도 함께 얻은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역효과도 많다. 불법채취로 인해 산림.농지.하천 장소를 가리지않고 환경파괴와 환경 오염,도로파손,다리안전 위험,등 역효과도 만만치 않는게 사실이다. 골재 운반차량으로 인해 도로파손이 이뤄지고 물이흘러내린 상태에서
류재오 기자
2014.09.15 10:26
-
[내외일보=호남]곡성/류재오 기자=곡성군은 지난4일 부군수 유임.승진.전보발령을 단행했다. 승진은 담당하고있는 직무보다 책임과 권한이 한층 무거워지며 상위의 직위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만큼 권한과 책임이 커지며 신분에 증대와 경제적향상의 증가가 뒤따른다. 승진은 근로의욕을 증진시키고 잠재능력을 발휘할수있는 기회를 얻게되는 것이다. 그래서 인사는 신경쓰일수 밖에없다. 좌.우.상.하높이를 잘조정 해야하며 잘못하면 인재를 잃을 수도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곡성군 인사를 살펴보면 지연.학연.혈연에의한 인사로 인해 군민들의 눈높히에 맞추지 못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민선6기 첫 인사를 보면 대탕평 인사라 할수있다. 인사 전 많은 고뇌가 엿보이며 아군.적군이 없이 배려하는 인사로 보인다. 그만큼 승진
류재오 기자
2014.07.07 14:14
-
경남 첫 진보교육감 박종훈 교육감이 지난 2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 교육감은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민주시민'이라는 교육지표를 선언하고 제16대 경남도교육감에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초청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교육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좁은공간을 꽉메웠다. 경남 첫 진보교육감의 취임식이라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기대했는데 기대는 물거품이었다. 취임식장에는 아직도 관행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취임식장에 들어서자 안내의 멘트에 따라 언론인석에 착석했다. 취임식이 시작되기 작전, 맨 앞줄 내옆 좌석에 앉아 있던 사람에게 좌석을 비워달라고 가벼운 시비가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나에게도 자리를 비워 달라고 했다. 이좌석은 높은분(사장급)들이 앉는 좌석이라 했다. 그말을 들으니
주영서 기자
2014.07.03 16:23
-
[내외일보/호남]남원 류재오 기자=ㅇㅇ동사무소는 제8기 주민자치 위원회를 7월1일 ㅇㅇ동사무소에서 구성했다. 제7기 위원들중 7명이 교체돼 일부 위원들과 갈등을 빗기도했다. 교체 사유로는 신규 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변화와 혁신을 하기위해 실시했는데 반발하는 일부위원들이 있었으나 읍.면.동 남원시 전체에 해당한다고 예상된다. 현재운영 조례를 보면 장기적으로 위원 활동 할수있어 여러위원들이 돌아가면서 주민자치 활동을 해야하나 조례에 가로막혀 수년.십여년넘게 자리를 지키고있어 많은 주민들이 골고루 활동할수 있는 기회를 조례때문에 박탈당하고있다. 자치사랑방의 취지 목적은 주민편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읍.면.동에 설치해 행정에 주민들이 직
류재오 기자
2014.07.02 16:35
-
부장 류재오 [내외일보=호남]남원/류재오 기자= (사)한국국악협회 남원지부는 지난6월16일 84회 춘향제 기간중 광한루원에서 41회 국악대전을 주관했다. 예선12명중 4명이 본선에올라 대상(대통령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본선 첫 번째 출전자에게 문제가 생겼다. 이유는 예선점수와 달리 본선 점수를보면 전문가들이면 누구나 납득할수 없다는 것이다. 예선 91-99, 본선 배정 점수기준은 95-99점이며 예선91점,본선95점은 사실상 0점처리되는 것이다.그런데 7명 심사위원중 4명은99점, 3명은95점을줘 0점을 준것이다. 95점을준 3명의 심사위원들은 예선에서 A씨는97 B씨는98 C씨는96점 줬으나 누가봐도 특별히 예선처럼 실수한게 없는데 예선점수와는 전혀다른
류재오 기자
2014.06.30 16:02
-
류재오 부장 [내외일보=호남]남원/류재오 기자= 남원시민들은 지난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 민주연합당 10명. 무소속6명을 선택하였다. 그동안 소란스러웠던 의회가 이제 6월말이면 민선6기 임기를 마치고 7월1일이면 민선7기 의정활동을 앞두고 있으나 시민들은 우려스러운점도 많다고 지적한다. 시민들을 위해 봉사 하겠다는 목적은 같으나 새민연 의원들이 16석중에 10석을 차지하여 원구성을 앞두고 무소속 의원들이 소외될 수 있어 우려스러운 점들이 예상되고있다. 민선7기 의회에서는 1명의 의원 목소리도 수용하여 대화와 타협에 정신을 살려 융통성있게 운영되기를 대다수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에 기대와는 달리 실망스러운 원 구성이 이루어진다면 독단과 힘에논리로 보이게된다는 오해를 받을수있으
류재오 기자
2014.06.23 16:25
-
이번에 선출된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7월1일부터 4년 동안 군 살림살이를 책임지게 된다. 특히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20년이 되는 해인만큼 당선인들은 성숙한 지방자치를 만들어가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출범해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는 저절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중앙 정치인과 공무원들은 중앙집권적인 정치에 젖어있다. 이러한 중앙집권적 정치를 떠나 성숙한 지방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주체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제 역할을 다해야 지방분권적 정치로 이끌 수 있을 갈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민선6기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지방분권 운동가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갈 길이 아직도 멀다. 우리군도 지방세 비중이 얼마 되지 않는 실정이지만 중앙정부는 지방에
박창석 기자
2014.06.23 10:28
-
[내외일보=경북] 정승초 기자 = 선거 막바지에 이른 영주지역 선거정국이 오늘만 있고 내일은 없는 그야말로 지구종말을 앞둔 것 같은 그런 암담하고 참담함만이 지역전반을 엄습해오고 있다. 치고받고, 고소와 맞 고소로 얼룩진 영주지역은 어른도 없고, 이웃도 없는 정말 너나 할 것 없이 떠나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지난달 30일 무소속 박남서 영주시장 후보의 새누리당 경북도당과 영주시당원협의회의 벌금 250만원의 '음주뺑소니' 수준의 중범죄가 의심되는 '음주운전 전과' 자에 대한 부당한 공천, 또 공천의 부당함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공천 철회로 이어지는 성명서 발표가 있었다. 이에 새누리당 장욱현 후보측에서는 반박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박남서 본인이 아닌 후보의 처와 친형, 친구 명의의 영주 시외버스터미널 이
정승초 기자
2014.06.04 15:12
-
박창석 합천 주재기자 지방자치는 지역의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의사와 책임 아래 처리 하는 것을 말한다. 지역 사회의 공적문제를 지역 주민이 스스로 결정 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중심에는 지역 주민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에는 자치는 없고 통치만 있다고 비판 받고 있다. 지방자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역의 일꾼인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지역 주민이 직접 선택하는 지방선거이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방선거는 통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아직까지도 선거의 룰만 가지고 공방만 하고 있다. 정치권은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보다는 지방선거를 이용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에만 관심이 있다. 그러다보니 지방자치에 대한 이야기는 뒷전으로 밀리고 소모적인
박창석 기자
2014.05.28 16:18